대전·충남 기업업황 부진 심화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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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기업업황 부진 심화될듯
  • 육희순 기자
  • 승인 2008.12.3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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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대전충남본부, 기업 경기·자금사정 조사 결과 발표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본부장 임주환)는 대전·충남지역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12월중 기업 경기 및 자금사정과 1월 전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08년 12월 업황BSI는 제조업(11월 59→12월 48)이 전월에 비해 큰 폭 하락했으며, 비제조업(62→61)은 전월과 비슷한 낮은 수준을 지속했다.

자금사정BSI는 제조업(72→71) 및 비제조업(63→61) 모두 소폭 하락했다.

2009년 1월 업황전망BSI는 제조업(2008. 12월 57→2009. 1월 44)이 전월보다 큰 폭 하락했으며, 비제조업(62→58)도 하락했다.

자금사정전망BSI는 제조업(70→65)이 전월에 비해 하락했고 비제조업(65→64)도 낮은 수준을 지속했다.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는 “세계 경제 동반 침체의 영향이 가시화되면서 제조업 체감경기가 수출업종을 중심으로 크게 악화되고 비제조업도 내수침체로 업황 부진이 지속된 것으로 조사됐으며, 지역기업들은 향후 업황 부진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한 “매출감소 등으로 기업들의 외부자금수요는 늘어난 반면 자금조달 사정은 개선되지 않아 기업들의 자금사정이 좋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한편 2009년 업황은 수출 및 내수가 모두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08년보다 크게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결과는 대전·충남지역 소재 515개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달 10~22일중 조사를 토대로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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