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새누리당 전 육동일 대전시장 예비후보 측 선거캠프에 참여했던 핵심 인사들이 대거 노병찬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노 후보 측 캠프에 합류했다.고문단과 사무장, 여성단, 전략 팀 등 핵심인사 20여명은 15일 노병찬 후보 캠프를 방문, “경선이 불과 3일밖에 안 남았지만 깨끗하고 비전 있는 후보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노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또 “육 후보가 컷오프에서 탈락돼 선거캠프 해단 이후 새누리당 후보 중 깨끗하고 능력 있는 미래 시장감이 누구인지 중론을 모아 노 캠프 합류를 결정하게 됐다”고 지지배경을 밝혔다.
이들은 “육 후보와 이견을 달리해 함께 합류하지 못한 점 아쉬운 부분이 있다”며 “노 후보가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힘을 실어줬다.
노병찬 후보는 “여러분들의 어려운 결단에 감사하고 더욱 더 책임감이 느껴진다”며 “많은 분들의 지지에 보답하기 위해서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염홍철 대전시장은 최근 귀국 기자회견에서 18일에 열릴 새누리당 대전시장 후보 경선에서 당원으로서 권리를 행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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