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영, 영화 속 3색 연기에 관객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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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영, 영화 속 3색 연기에 관객 호평
  • 유영옥 기자
  • 승인 2010.01.2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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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나영이 지난 14일 개봉한 영화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 속에서 보여주고 있는 3색 연기가 관객들을 사로 잡고 있다.

이나영은 영화<아빠가 여자를 좋아해>에서 포토그래퍼 ‘손지현’ 역할을 맡아 코믹 로맨스와 가족애를 아우르는 연기를 펼쳐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되었다.

첫번째로 이나영은 김지석(준서 역)과 함께 시작되는 연인의 사랑을 특유의 단백하면서도 여운 있는 로맨틱 연기로 풀어내 관객들에게까지 그 설렘을 전하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의 뒷모습을 몰래 사진으로 남기는 모습과 쿨한 척 하면서도 자신의 감정을 감추지 못하는 그녀의 모습은 실제로도 김지석을 반하게 할 만하다.

두번째로는 아빠를 찾는 꼬마 김희수(유빈 역)를 위해 아빠로 분장해 펼치는 코믹 연기는 어설프게 망가지는 연기도 서슴지 않으며 유쾌한 코믹 변신을 여과 없이 보여주고 있다.

특히 극중 고교 동창으로 나오는 김흥수(영광 역)와의 연기는 극히 자연스러워 애드리브와 같은 재치와 웃음을 전달해 준다는 평이다.

마지막으로 이나영은 ‘손지현’의 숨기고 싶은 과거에 대한 고민을 담담히 풀어내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수성 연기를 보여준다.

떠나는 연인을 잡지 못하고 홀로 남겨져 눈물을 떨구는 장면이나 자신의 선택에 대해 후회하지 않고 당당하게 이야기 하는 모습은 “어려운 소재를 관객들에게 편안히 안착시키고 싶었다”는 그녀의 뜻을 이해하게 한다.

또한 영화 속에서 이나영이 보여주는 아름다움과 조깅화 패션과 같은 신선한 스타일도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또 하나의 보는 재미이다.

관객들은 ““이나영을 재발견하는 재미(2years)”, “오랜만에 이나영을 볼 수 있다는 자체로 10점 만점kth5303)”, “드디어 이나영 스크린에 강림(indilife)”이라며 호평을 보내고 있다./유영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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