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신년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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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신년음악회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0.01.0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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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월이면 전세계 곳곳에서 신년음악회를 갖는다. 대전문화예술의전당과 대전시향도 1월 12일(화) 대전시민들의 밝은 한해와 꿈이 실현되는 뜻 깊은 경인(庚寅)년이 되기를 기원하며 밝고 활기찬 곡으로 신년음악회를 마련한다.

이날 공연은 대전시향의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인 장윤성의 지휘로 연주되며 1부에서는 왈츠의 황제 슈트라우스의 ‘황제 왈츠’, ‘근심없이 폴카’, ‘천둥과 번개 폴카’ 등 그의 대표작과 함께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속의 미녀> 등 그의 대표 발레곡에서 왈츠를 발췌해 연주하며 2부에서는 첼리스트 한혜선의 협주로 포퍼의 <헝가리안 랩소디 작품68>과 함께 라벨의 <볼레로>, 하차투리안의 발레곡 <가이느>중 ‘칼의 춤’ 그리고 보로딘의 오페라 <이고르의 왕>중 ‘플로베치아인의 춤’을 연주한다.

작년 8월 대전시향의 새로운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선임된 장윤성 지휘자는 아시아와 유럽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지휘자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지휘자이다.

프로코피예프 국제 지휘자 콩쿠르, 동경 국제 음악 콩쿠르 등 세계적인 콩쿠르에 입상하며 세계무대에 화려하게 입성한 그는 이후 서울시립교향악단 수석객원지휘자, 서울시 청소년 교향악단 상임지휘자, 군포 프라임필 수석객원지휘자, 울산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를 역임했으며 2008년부터는 오사카 음악대학 오페라하우스 오케스트라의 수석 지휘자를 그리고 작년 8월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대전시립교향악단을 이끌고 있다.

협연자 첼리스트 한혜선은 서울예고 실기부문 1등과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국립음대 및 동대학원 전문 연주자과정을 최우수로 졸업한 뛰어난 감성과 완벽한 기교, 열정적이며 강렬한 음악적 카리스마를 소유한 연주자이다. 

그는 현재 목원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중이며 또한 독일 베를린 국립음대 객원교수로도 활동중이다.  /이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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