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태규가 떴다! <웃음의 대학> 부산공연 전석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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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태규가 떴다! <웃음의 대학> 부산공연 전석 매진
  • 유영옥 기자
  • 승인 2009.12.28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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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공연 확정, 총 7회 7000여 관객과의 만남!


배우 봉태규가 주연으로 출연하는 연극 <웃음의 대학> 부산공연의 반응이 뜨겁다.

연극 <웃음의 대학>은 ‘웃음의 연금술사’, ‘웃음의 천재’ 등으로 불리며 연극, 드라마, 영화 등에서 일본 최고의 인기 작가로 인정받고 있는 미타니 코우키의 작품이다.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웃음을 선사하는 희극을 모두 없애버리려는 냉정한 검열관과 웃음에 모든 것을 건 극단 ‘웃음의 대학’ 작가가 벌이는 7일간의 해프닝을 웃음과 감동으로 그려낸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4일부터 부산 MBC 롯데아트홀에서 공연되는 연극 <웃음의 대학>은 작년 한 해 25만 관객을 동원하며 화제가 됐다.

당초 6회 공연으로 계획되었던 이번 공연은 24일 첫 날부터 1000석 규모의 극장이 가득 찼으며 31일까지 남은 5회의 공연 또한 좌석이 완전 매진되는 등 지난 6월 초연 때만큼이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공연 기획사 측에서는 관객들의 아쉬운 마음을 달래기 위해 1회를 추가, 총 7회의 공연을 확정 지었다.

2008년 황정민의 뒤를 이어 주연으로 출연하는 봉태규는 이번 공연을 위해 연말 개인 시간을 모두 반납하고 열연을 펼치고 있다.

첫 공연을 본 부산 관객들은 한결같이 “최선을 다하는 봉태규의 모습이 보기 좋았다”,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 덕에 이번 크리스마스가 더욱 행복하다”는 평을 남기며 극장을 나섰다.

이번 <웃음의 대학> 부산 공연에는 봉태규, 송영창, 안석환이 출연하며 31일까지 총 7회 공연을 통해 7000여 명의 부산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부산에서의 마지막 공연 후 극장에서 배우와 관객이 카운트다운을 하며 함께 새해를 맞이하는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어 관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유영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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