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휴먼클럽 창립 제20주년 기념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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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휴먼클럽 창립 제20주년 기념식 가져
  • 강현준, 이준희 기자
  • 승인 2009.12.21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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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대전 용전동 노블레스웨딩홀서 회원등 500여명 모여

소외된 이웃에 쌀 성금 등 따뜻한 사랑 나눔 행사도 펼쳐


 지난 20년간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빛과 소금 역할을 다 해 오고 있는 (사)국제휴먼클럽(총재 이정운, 대전광역시 동구 용전동 63-3)은 창립 제20주년을 맞아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국제휴먼클럽은 18일 오후 5시부터 용전동에 자리한 노블레스 웨딩홀 대연회장에서 회원과 내외빈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0주년 기념식과 함께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 (사)국제휴먼클럽은 18일 창립 제20주년을 맞아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식전행사로는 전주대사습놀이 대통령상 수상자이기도 한 명창 고향임 선생과 문하생들이 흥부가 등 남도민요를 멋들어진 가락에 맞춰 열창했다.

▲ 기념사를 하고 있는 이정운 국제휴먼클럽 총재.
이어 본 행사에서는 협회 발전과 사회봉사에 헌신적으로 활동한 권영철 회원을 비롯한 십여명의 회원들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이 열렸다.

이정운 총재는 기념사에서 "국제휴먼클럽은 순수한 봉사단체로서 지난 20년동안 이웃사랑을 적극 펼쳐왔다"며 "이념과 체제 종교를 넘어서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국제휴먼클럽의 사명"이라고 말했다.

박성효 대전시장을 대신해 축사에 나선 조정례 복지여성국장은 "국제휴먼클럽이 그동안 어려운 이웃과 소년소녀가장에 대해 지원해 주시는 것을 잘알고 있다"며 "8.15광복절에 러시아 하바로브스크 한인잔치 등 그동안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신호 대전시 교육감도 축사에서 "인내천 사상을 실천하고 계신 이정운총재님은 몸소 사랑을 베푸시는 분"이라며 "밝은 사회를 만드는데 더 큰 기여를 해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 축사를 하고 있는 조정례 대전시 복지여성 국장, 김신호 대전시 교육감, 설동호 한밭대 총장, 이재선 서구 국회의원.
설동호 한밭대 총장도 축사를 통해 "지난 20년간 이정운 총재님이 특강으로 받은 모든 돈을 전액 장학금으로 기탁한 것은 봉사의 표상"이라고 지적하고 "자랑스런 국제휴먼클럽의 20주년과 사랑나눔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사랑나눔행사에서는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들에 대한 사랑의 쌀 전달과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성금 기증도 열렸다.

박중근 사무총장은 "이제 20살 청년이 되는 국제휴먼클럽을 전회원과 함께 기뻐하며 앞으로 더 많은 사랑을 나누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운 총재는 "회원들에 대한 인사를 통해 이렇게 이웃을 사랑하고 모든 것을 내놓는 국제휴먼클럽 회원들이 자랑스럽고 뜨겁게 사랑한다"고 감사를 표했다.

▲ 노블레스 웨딩홀을 가득 메운 회원들과 내외빈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이날 저녁 식사 비용은 정성욱 금성백조 회장이 제공했으며 식사후 초청가수들의 열띤 공연이 열려 참석자들로 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또 2부 행사에서는 만찬과 더불어 휴먼 연예인단이 펼치는 흥겨운 공연으로 20주년 기념행사를 자축했다.

우리 지역 대전에서 설립돼 지난 20년간 활발하게 사회봉사를 실천해 온 (사)국제 휴먼클럽은 지난 1988년 창립부터 협회 조직을 확대해 현재는 본회, 서울·경기지역본부, 인간존중 실천 협의회, 생명존중 실천 협의회, 휴먼 산악회, 국제 지역 본부(러시아, 일본, 캄보디아, 스리랑카, 싱가폴, 이스라엘, 아랍에미레이트)를 두고 국내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제 봉사 활동과 더불어 복지사회 구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 설동호 한밭대 총장(사진 오른쪽)이 파랑새 아동복지센터 아이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이정운 총재는 협회 창립 초기부터 우리 사회의 소외된 계층( 부양가족이 없는 독거노인 ,몸이 불편하신 분들, 소년 소녀 가장 및 보육원, 요양원 그리고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20년 동안 온갖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올해 4월 협회 산하 파랑새 휴먼아동복지센터를 개소해 주변의 어려운 결손 가정 아이들 20여명을 돌보고 있다.

특히 러시아 고려인 단체연합회와 지난 1996년 결연을 맺은 이래 매년 8.15광복절 기념식을 주관하고 있으며 해마다 약 20여명의 8,15광복사절단을 러시아 극동의 수도 하바로프스크에 파견, 회원들의 정성어린 협조아래 어려운 동포들의 지원은 물론, 러시아 현지 고려인 위문공연과 체육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해 한민족의 정체성 확립에 앞장 서 오고 있다.

▲ 국제휴먼클럽이 전액 지원해 지난 4월 문을 연 부설 파랑새 아동복지센터 어린이들이 축하 공연을 하고 있다.
창립 제20주년을 맞이하면서 감회가 새로운 이정운 총재는 “내년에는 파랑새아동복지센터의 내실을 기함은 물론 캄보디아, 러시아 등 해외 지역본부를 통한 해외 봉사사업에도 심혈을 기울이는 2010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신년계획을 밝혔다.

한편, 이날 참석한 내외빈으로는 조정례 대전시 복지여성국장, 김신호 대전시 교육감, 설동호 한밭대 총장, 김보성 전 대전시장, 김창수 국회의원(대전 대덕구), 이재선 국회의원(대전 서구을), 임영호 국회의원(대전 동구), 차영준 새물결국민운동중앙회 총재, 선병렬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정성욱 금성백조 회장, 양승근 대전시의원, 오영세 대전시의원, 한숭동 전 대덕대 총장, 이장우 동구청장, 정양섭 전 특허심판원장, 이창기 한호포럼 대표, 김덕주 대전서부교육장 등이다. /강현준, 이준희 기자

▲ 본 행사에 앞서 명창 고향임 선생과 문하생들이 흥부가와 남도민요를 열창하고 있다.
▲ 협회 발전과 사회봉사에 헌신적으로 활동한 회원에게 이정운 총재(사진 오른쪽)가 감사패를 증정하고 있다.
▲ 국제휴먼클럽 회원을 비롯한 내외빈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0주년 행사와 사랑나눔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 행사에 참석한 내외귀빈들 모습. 사진 왼쪽이 이재선 대전 서구 국회의원, 옆이 선병렬 민주당 대전시당 위원장, 맨 오른쪽이 이정운 국제휴먼클럽 총재, 오른쪽에서 두번째가 김신호 대전시 교육감, 세번째가 조정례 대전시 복지여성 국장.
▲ 국제휴먼클럽 회원들 모습. 사진 왼쪽부터 박중근 사무총장, 서장만 휴먼산악회 회원, 송화영 회원, 이종만 회원, 김호근 홍보국장.
▲ 기념식 행사 이후 초청 가수들의 축하 공연도 열려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가수 오수빈씨가 퓨전 가야금을 연주하고 있다.
▲ 참석한 내외 귀빈들의 기념촬영 모습. 사진 맨 왼쪽이 양승근 대전시 의원, 왼쪽에서 네번째가 노금선 실버랜드 원장, 다섯번째가 정성욱 금성백조 회장, 맨 오른쪽이 박중근 사무총장, 오른쪽에서 두번째가 이종만 회원, 세번째가 한숭동 전 대덕대학 총장, 네번째가 이정운 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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