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내달 20일 ‘오색 다알리아 꽃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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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내달 20일 ‘오색 다알리아 꽃축제’ 개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3.09.0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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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S 태안]


꽃과 바다의 고장 태안반도에 가을의 정취를 한층 자아낼 오색 다알리아꽃을 비롯한 가을꽃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태안군에 따르면 태안꽃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한상률, 이하 추진위)는 ‘감사와 사랑’이란 주제로 오는 14일부터 내달 20일까지 37일간 남면 신온리 일대 약 26만㎡의 대지에서 ‘2013. 태안 오색 다알리아 꽃축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주 전시품목인 다알리아를 중심으로 천일동안의 영원한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진 ‘천일홍’과 믿음직한 사랑을 뜻하는 ‘과꽃’을 중심으로 메리골드, 리아트리스 등 총 다섯 가지 꽃을 식재해 말 그대로 ‘오색꽃의 대향연’을 펼칠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종전 체험전문 업체가 입점해 치러진 획일적인 행사에서 벗어나 다년간 축제운영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태안꽃축제 직원들이 직접 공모전을 통해 당선된 ‘닥터피쉬 체험’ 등 직접 꾸민 체험행사를 치르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닥터피쉬 체험은 보통 찜질방이나 실내에서 이뤄지는 행사이나 이번 축제에선 야외에 얕은 풀장을 마련해 각질제거에 좋은 닥터피쉬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공모전에서 당선된 ‘앵무새체험’을 기존동물체험과 같이 운영할 계획이어서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꽃축제 관계자는 “이번 오색 다알리아 꽃축제는 태풍피해가 심해 제대로 된 연출을 보여주지 못했던 작년에 비해 올해는 태풍피해가 없을 것으로 예상돼 화사한 가을꽃의 향연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축제기간에 추석을 끼고 있어 고향을 찾은 가족과 친지들에게는 모처럼 오붓한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니 가족과 함께 많이 찾아와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2013. 태안 오색 다알리아 꽃축제’ 문의는 태안꽃축제추진위원회(041-675-7881, 92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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