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시장 "세종시 로컬푸드 매출액 1000억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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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시장 "세종시 로컬푸드 매출액 1000억 달성"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0.08.1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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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로컬푸드 직매장인 싱싱장터가 누적매출 1,000억원을 달성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13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지난 11일 하루 도담점과 아름점 2개 매장에서 각각 4천 3백만원, 3천만원 어치를 팔아 1,000억 3천 1백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생산자와 소비자간 상호 신뢰와 배려 덕분에 지난 2015년 9월 싱싱장터 도담점(1호점)을 개장한 이래 5년 만에 누적 매출액 1,000억원의 금자탑을 쌓았다.

시는 싱싱장터 누적매출액 1,000억원 달성을 기념하여 내달초 행사와 포럼을 개최하기로 했다.

기념행사는 일부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등 고객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세종시 로컬푸드를 알리는 전시‧홍보회도 가질 예정이다.

시는 먹거리를 통해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세종형 로컬푸드 운동’을 적극 추진해왔다.

‘세종형 로컬푸드 비전 선포식’(‘14.9월)을 갖고, 전국 최초로 로컬푸드 전담조직인 로컬푸드과를 설치(‘15.1월)하였으며, 조례도 개정(‘15.4월)했다.

농산물 수집‧운반과 매장 설치 등의 준비를 거쳐 2015년 9월 19일 싱싱장터 도담점(1호점)을 개장하고, 2018년 1월 2일에는 아름점(2호점)을 열었다.

싱싱장터 개장 이후 고객수가 늘어나면서 2016년 10월 누적매출액 100억원, 2018년 12월 500억원을 달성하였고 이번에(‘20.8.11) 1,000억원을 달성하기에 이르렀다.

연간 매출액은 2016년 108억 7,200만원에서 지난해는 273억 500만원으로 늘어났음다.

시는 ‘세종형 로컬푸드 운동’을 더욱 확산‧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2017년 교육·실습·식문화 체험 공간인 싱싱문화관을 건립하였으며 소비자 교육, 요리교실 운영, 소셜 다이닝(social dining) 등을 통하여 시민들에게 다양한 로컬푸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싱싱장터는 물론 싱싱문화관 및 공공급식 지원센터 등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대한민국 로컬푸드 운동을 선도하고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농업인의 소득을 늘리고 시민들의 건강을 향상시키는 등 도시와 농촌의 교류와 협력, 공존과 상생의 문화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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