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수재민 위한 따뜻한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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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수재민 위한 따뜻한 손길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0.08.13 08: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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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산림조합, 예산군새마을회, 녹수·신호인더스트리 등 성금 기탁

[MBS 예산 - 이준희 기자]

예산군산림조합 성금 기탁 모습
예산군산림조합 성금 기탁 모습

예산군이 지난 3일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가운데 관내 기관·단체 및 기업에서 수재민을 향한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예산군산림조합(조합장 임운규)은 12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위한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임운규 조합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장마까지 겹쳐 큰 피해를 입은 지역민을 위로하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예산군새마을회(회장 성낙구)도 12일 호우 피해를 당한 수재민을 위해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예산군새마을회 성금 기탁 모습
예산군새마을회 성금 기탁 모습

새마을회는 지난 3월에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한 300만원 상당의 마스크 2000장을 기탁한 바 있다.

성낙구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가시기도 전에 천재지변으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군민들께 부족하지만 이웃이 함께한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었다"며 "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군 소재 기업인 ㈜녹수(대표 고동환)와 ㈜신호인더스트리(대표 이필진)에서도 수재민을 위해 성금 1000만원과 50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녹수·㈜신호인더스트리 성금 기탁 모습
㈜녹수·㈜신호인더스트리 성금 기탁 모습

고동환, 이필진 사장은 "이번 성금이 재난을 당한 주민들에게 큰 위로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기탁받은 성금을 최근 지속된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 및 수재민 지원 등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황선봉 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해주신 모든 기관·단체와 기업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하루 빨리 수해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성금을 잘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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