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특화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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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특화사업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0.08.1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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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존식 관리 특화사업·어린이 편식예방교육 등

[MBS 예산 = 이준희 기자]

보존식 관리 특화사업인 SAFE BOX 교육 진행 모습, 어린이 편식예방 프로그램 '내 채소친구를 소개합니다' 교육 모습
보존식 관리 특화사업인 SAFE BOX 교육 진행 모습, 어린이 편식예방 프로그램 '내 채소친구를 소개합니다' 교육 모습

예산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이경애)가 어린이들의 안전한 먹거리 관리를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올바른 보존식 관리를 위한 특화사업'인 ‘SAFE BOX(세이프 박스)’ 사업을 진행했다.

‘SAFE BOX’ 특화사업은 올바른 보존식 관리를 위한 교육과 함께 식품안전관리지침의 적합한 보존식 양인 150g 이상을 보관할 수 있도록 보존식 용기 지원이 이뤄졌다.

또한 보존식 사진기록 일지를 작성해 학교 등 급식시설에서 자체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해 여름철 빈번히 발생하는 식중독사고에 대해 정확한 원인을 규명할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 편식 개선을 위한 연속 사업인 ‘내 채소 친구를 소개합니다!’ 편식예방교육을 지난달 8일부터 29일까지 2회차에 걸쳐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아이들이 자주 편식하는 야채인 브로콜리를 선정해 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올해는 버섯을 선정해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6개소, 총 86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편식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아이가 싫어하는 식재료를 점층적으로 노출시켜 거부감을 줄이는 ‘푸드브릿지 4단계’ 를 바탕으로 진행됐으며, 1차 교육은 버섯 오감놀이 및 버섯키우기 키트를 제공해 버섯이 자라는 모습을 관찰하게 해 버섯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형성했다.

2차 교육에서는 어린이들이 직접 키운 버섯을 수확하고 건강 간식을 만들어보는 요리활동을 진행해 적극적 노출을 통한 식습관 개선 효과를 가져왔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관계자는 "최근 타 지역의 유치원 식중독 사고로 인해 어린이급식소의 위생관리와 보존식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어 이번 교육이 매우 알찬 내용이 됐다"며 "또한 어린이들의 편식을 줄일 수 있는 교육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더욱 다양하고 알찬 센터의 특화 프로그램으로 해마다 진행해 다양한 채소 섭취의 기회를 늘리고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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