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내년도 마을사업 결정 위한 주민총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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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 내년도 마을사업 결정 위한 주민총회 열어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0.08.09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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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오는 31일까지 각 동별로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을 결정하기 위한 주민총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주민총회는 실질적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마을에 필요한 사업들을 주민들이 직접 제시하고 결정토록 하는 공론의 장으로, 주민들은 총회에서 내년도 마을사업을 결정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주민총회를 통해 진잠동 산장산 해맞이 행사, 원신흥동 소외계층 건강증진 반찬나눔 프로젝트 등 11개동 52개 사업, 총 6억 6천만 원의 주민참여예산이 편성됐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온라인 중심으로 투표가 진행되며, 일반 투표의 경우 개별 방문이 가능하도록 상설투표소를 운영해 주민 간 접촉을 최소화 했다.

이를 위해 각 동에서는 온라인 환경에 익숙지 않은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자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고 안내 전단지도 제작한다는 방침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을 결정하는 주민총회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개최되는 만큼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구민들의 소중하고 다양한 의견이 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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