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4단계 BK21 전국 23개 교육연구단(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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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4단계 BK21 전국 23개 교육연구단(팀) 선정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0.08.0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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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까지 최대 7년간 총 2조 9000억원 지원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8월 6일, ‘4단계 두뇌한국(BK)21 사업’의 예비 선정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충남대학교가 23개 교육연구단(팀)이 선정됐다. 특히, 5개 이상의 교육연구단이 선정돼 대학원혁신지원비도 지원 받는다.

교육부와 연구재단의 발표에 따르면 충남대가 4단계 BK21사업에 총 23개 연구단(팀) 등 전국 68개 대학의 562개 연구단(386개)과 연구팀(176개)을 예비 선정, 발표했다. BK21사업에 선정된 대학에는 오는 2027년까지 최대 7년간 총 2조 9000억원이 지원된다.

이번 4단계 BK21사업 예비 선정에는 서울대 46개, 부산대 36개, 성균관대 30개, 고려대 30개, 연세대 29개, 경북대 28개, 전남대 24개에 선정된데 이어 충남대가 23개로 전국 8위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충남대는 이번 4단계 BK21사업에서 서울지역 주요 사립대학에 앞서는 교육연구단(팀) 선정으로 세계적 연구중심대학으로서의 기틀을 놓았다.

충남대는 5개 이상의 교육연구단이 선정된 대학에게 지원하는 ‘대학혁신지원비’도 지원 받게 됐다. 정부는 대학혁신지원비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연구중심대학 육성을 목표로 ▲대학원 국제 경쟁력 강화 ▲연구환경.질 개선 ▲대학원생 복지 개선 등 대학원 제도 개혁을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4단계 BK21에 선정된 교육연구단(팀)에는 연간 4,080억원의 예산이 지원되며, 연간 약 19,000명의 석.박사급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소속 대학원생들은 석사과정은 월 70만원, 박사과정은 월130만원, 박사후과정·연구원 등 신진 연구 인력은 월 300만원 이상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연구와 학업에 전념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충남대는 ‘미래인재 양성사업 과학기술 분야 교육연구단 응용과학’-전기전자, 화공, 재료, 의학, 약학, ‘미래인재 양성사업 과학기술 분야 교육연구단 중점응용’-간호, 수의, ‘미래인재 양성사업 인문사회 분야 교육연구단 사회과학’-교육, 심리아동, ‘미래인재 양성사업 교육연구팀,

과학기술 분야’-수학, 전기전자, 화공, ‘미래인재 양성사업 교육연구팀 인문사회 분야’-경제, 경영, 디자인영상, ‘미래인재 양성사업 교육연구팀 중점응용 분야’-중점응용1(건축), ‘혁신인재 양성사업 신산업 분야 교육연구단’-스마트팜, 에너지신산업신재생에너지, 바이오헬스혁신신약, 드론, 인공지능, 기타 소재.부품.장비, ‘혁신인재 양성사업 산업.사회문제 해결 분야 교육연구단’-과기융복합3 등 23개 사업단(팀)이 예비 선정됐다.

이와 관련해 교육부는 이번에 발표된 예비선정 결과를 토대로 이의신청, 현장점검을 거쳐 9월 중 최종 선정 여부를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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