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자매도시 함양군 주민 70여 명 수해 복구 지원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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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자매도시 함양군 주민 70여 명 수해 복구 지원 나와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0.08.0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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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 자매도시인 함양군(군수 서춘수)에서 이장ㆍ자원봉사자ㆍ농민 등 70여 명이 4일 서구 수해현장을 직접 방문해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이날 함양군 주민들은 오전 9시 현장에 도착해 복구 작업을 시작했으며, 갑작스러운 호우로 피해를 본 자매도시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원정동 사회복지시설(행복누림), 흑석동 주택, 농로 배수지 등 현장에서 토사 등 퇴적물 제거 작업을 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자매도시인 대전 서구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보아 정말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함양군 주민들의 복구작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장종태 청장은 먼 곳에서 직접 현장을 찾아와 도움을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함양군과 좋은 관계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4년 4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함양군과 대전 서구는 활발한 교류 활동을 펼치며 상호 간 친교와 우애를 다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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