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코로나19로 인한 실업자 급증 등 고용 충격이 현실화됨에 따라 경기 침체 극복을 위해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선발인원은 2400여 명, 사업비는 총 10,804백만 원으로 대전시 자치구 중 최대 규모이며, 서구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단계별로 사업을 시행한다.
이달 3일부터 시작하는 1차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실직·폐업 등을 경험한 주민 및 취업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1,600명을 모집했으며, 생활 방역 지원, 공공시설 생활 방역, 환경정비, 전통시장 주정차관리, 소상공인 지원 등 9개 유형 67개 사업이다.
2차 사업은 9월부터 맞춤형 청년 일자리 사업 등 청년 특성화 사업으로 추진하며, 청년 일자리 체험의 장도 함께 마련 할 계획이다.
장종태 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지역 경제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다양한 일자리 마련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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