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서부보훈지청] 우리고장을 대표하는 현충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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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서부보훈지청] 우리고장을 대표하는 현충 인물
  • 충남서부보훈지청 선양팀장 이은희
  • 승인 2020.07.3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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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양팀장 이은희
선양팀장 이은희

국민들의 애국심 함양과 나라사랑 교육의 현장으로 활용하고자 지정된 현충시설은, 1995년 광복 50주년을 맞이하여 관련 단체로부터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에 대한 기념물 설치요구가 접수되어 국가보훈처에서 그분들의 공적비 설치를 지원함으로써 시작되었다.

이후 2001년부터는 참전시설에 대한 지원을 시작하게 되었고, 그 영역도 독립운동 분야에서 국가수호 분야까지 확대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에 따라 현충시설도 크게 2가지로 분류하고 있는데 그 첫 번째는 독립운동에 관한 사실 또는 독립유공자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 설치된 독립운동 관련 시설이며, 두 번째는 국가수호 활동에 관한사실또는 참전한국가유공자의 공훈을 기리기위해 설치된 국가수호 관련시설이다.

홍성을 비롯하여 충남서부지역의 8개 시, 군을 관할하고 있는 충남서부보훈지청 관내에는 이러한 현충시설이 총 74개소 있으며, 그중 독립운동 시설은 49개소, 국가수호 시설은 25개 소재하고 있다.

독립운동시설과 관련있는 분들은 독립유공자로 그 공로와 기여도에 따라 훈격을 분류하고 있으며 그 중 대한민국의 건국에 공로가 뚜렷하거나 국가의 기초를 공고히 하는 데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는 최고등급인 대한민국장이 정부로부터 수여된다.

현재까지 이에 해당되는 독립유공자는 2019년도 대한민국장으로 훈격이 상향된 유관순 열사를 포함하여 총 31명뿐이다.

충남서부보훈지청 관할에는 이러한 대한민국장에 빛나는 학창시절 한번쯤 교과서 등 책에서 봤음직한 독립운동가 네분을 기리는 현충시설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으며 지역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있는데, '청산리전투의 영웅, 홍성의 김좌진''님의 침묵, 만해 한용운''영원한 불꽃청년, 예산의 윤봉길''우국충정, 청양의 최익현'이 이에 해당된다.

그 외에도'민족대표 33인중 한사람, 태안 옥파 이종일','민족의 큰 스승, 서천의 월남 이상재','4대가 현충원에 안장되어 있는, 예산의 수당 이남규','문학으로 독립운동을 펼친 상록수의 주인공, 당진의 심훈'등 대한민국 독립운동사에 커다란 기여를 하신 분들을 기리는 생가 및 기념관 등이 각 시, 군에 소재하고 있다.

다음 호에는 이들을 기리는 독립운동관련 현충시설을 한 곳 한 곳 소개하고 마지막으로 전몰군경 호국영령들이 잠들어계신 충령사, 충령탑 등 국가수호관련 현충시설에 대해 소개하는 것으로 연재를 마무리할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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