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공주 = 이준희 기자]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여름방학을 맞아 유아부터 연령별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웅진도서관은 그림책 아뜰리에(유아 6~7세), 이야기 톡 상상톡(초등 1~3학년), 인공지능 로봇체험(초등 4 ~ 중등1학년), 커피로 세계여행(일반인)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관내 지역아동·청소년시설 4개소를 찾아가 맞춤형 독서지도를 진행하는 여름 이동 독서교실도 운영한다.
기적의도서관은 기적의 그림책놀이(유아 6~7세), 도란도란 가베(초등 1~2학년), 메이커 활동 플러스 과학진로체험(초등 3~6학년), 즐거운 공예체험(초등 3~6학년)을 비롯해 전 연령을 대상으로 하는, 해금과 가야금 연주로 어우러진 국악동화극 ‘똥자루 굴러간다’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립 작은도서관 6개소에서는 ‘대학생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들이 초등학생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방학 숙제지도 및 학습 보충을 해줄 예정이다.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8월 한 달 동안 운영되며, 웅진·기적의도서관은 오는 21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프로그램별 세부 내용과 일정은 공주시 도서관 홈페이지(www.gongjulib.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진용 평생교육과장은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다양한 주제의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될 것이라며, 더 많은 시민들이 도서관과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보다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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