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애자 의원 “대전시의회 의장단 민주당 독식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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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애자 의원 “대전시의회 의장단 민주당 독식 안돼”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0.07.10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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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유일한 미래통합당 소속 의원인 우애자 의원(비례대표)이 하반기 의장단 구성에서 협치와 균형을 위해 통합당에도 부의장 배분을 해야한다며 지분을 요구하고 나섰다.

10일 우애자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서 “시장과 21명 시의원이 집권당이고 야당은 저 혼자”라면서 “집행부 견제가 제대로 될지 모르겠다. 집권당 독식은 안된다”며 의장단 독식에 강한 반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시민들은 민주주의 기본원리인 견제와 균형이 조화를 이룬 지방자치를 원한다”면서 “의장과 두 부의장까지 독식한다면 이는 대전시민을 무시하고 업신여기는 태도”라고 비판했다.

이어서 “여당은 지방의회 독식 지침을 즉각 취소하고 원 구성을 지방의회 자율에 맡겨둬야 한다”며 “시민이 맡겨준 의회권력은 일당독주가 아닌 야당과의 협치로 완성되는 것임을 시의회 여당 의원들에게 묻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길만이 그동안 원구성을 둘러싼 파행으로 시민들에게 피로감을 안겨준 것을 결자해지 하는 길”이라며 대전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을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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