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온라인 전환으로 글로벌시장 개척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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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온라인 전환으로 글로벌시장 개척 지원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0.07.0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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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와 대전경제통상진흥원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온라인 수출과 소비가 급증함에 따라 관내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 개척을 위하여, 온라인 지원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주요 지원사업은 ▲해외 온라인 쇼핑몰(이베이·아마존 등)입점 및 수출 지원 ▲해외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 지원 ▲국내 온라인 쇼핑몰(위메프, 쿠팡, 인터파크) 판매지원 등 3대 비대면 전략사업을 추진중이다.

그 배경으로는 첫번째,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온라인 B2C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전년도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 약 10개사 수준에서 금년에는 300개사 약 600개 상품을 이베이(ebay), 아마존(Amazon), 타오바오(Taobao). 큐텐(Qoo10), 라쿠텐(Rakuten) 등 6대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지원 하였으며, 금년 12월까지 1000개 상품을 입점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대전시에서는 글로벌 최대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이베이와의  협업을 통해 해외판매를 희망하는 신규셀러 및 수출스타를 발굴·육성하고, 온라인 수출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수출 경연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두번째, 해외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는 코로나 19로 인해 해외 전시회가  취소되고, 해외바이어의 입국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중소기업의 수출 애로를 해소하기 위하여 대전시 해외통상사무소(중국·일본·베트남)와 KOTRA의 협업을 통해 전세계 바이어를 대상으로 추진 중에 있다.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는 금년 5월부터 6월까지 총 19개사가 11개국 바이어와 55회 추진 되었으며, 앞으로 약 100개사를 목표로 해외바이어와 매칭할 예정이다. 

더불어 수출상담회에 참여한 기업에 전담인력을 배치하여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매칭된 바이어와 계약이 성사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세번째로 국내 유통산업도 크게 지각변동을 하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  매출 비중이 올해 1분기에 50%에 이르는 등, 곧 오프라인 매출을 추월하는 추세이다.

대전시와 대전경제통상진흥원에서는 중소기업의 선호도가 높은 국내 온라인 쇼핑몰 3개 채널에 2차례에 걸쳐 총 72개사를 선정하였고, 상품 등록 및 채널별 기획전 등을 실시하여 매출이 증대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입점채널은 쿠팡, 인터파크, 위메프 등이며, 대전시와 대전경제통상진흥원은 앞으로도 상품성을 갖춘 제품을 보유하고 있지만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을 위해 유통판로 개척과 내수 판매를  증진하는데 주력할 것이다.

이번 온라인·비대면 통상진흥 정책은 코로나 19로 위축된 대전 중소기업의 국내 및 해외 판로개척을 통해 허태정 시장의 민선7기 ‘개방과 혁신으로 살찌는 대전경제 실현’을 기반으로 추진되었다. 

허태정 시장은" 온라인 전자상거래 및 비대면 화상상담회는 국경을 초월한 거래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매력과 있다"라고 밝히며, 포스트 코로나시대 판로개척과 수출타개를 위해 앞으로도 관내 중소 기업들이 온라인망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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