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 2020년 재난대응 상시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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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시철도, 2020년 재난대응 상시훈련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0.07.0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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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 테러로 인한 열차탈선․화재 가상 훈련, 일반시민 등 민관군 200여명 참여
119대원들이 판암차량기지에서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119대원들이 판암차량기지에서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대전도시철도공사는 지난 6월 30일 판암차량기지에서 국토교통부, 대전시, 동구청을 비롯한 관할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등 15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고강도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면서 ‘2020년 재난대응 상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도시철도와 같이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다중시설에서 재난상황이 발생할 경우 인명구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승객대피와 구호, 초기 화재진압, 대전시 등 유관기관 간 재난대응 협조체계를 점검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대전도시철도공사 직원들이 판암차량기지에서 열차탈선에 따른 비상 복구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대전도시철도공사 직원들이 판암차량기지에서 열차탈선에 따른 비상 복구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훈련에 앞서 판암역에서는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전동차 출입문 수동 개방과 선로 탈출 요령, 화재대피 마스크 착용 방법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시민안전체험열차를 운행했다.

이어 판암차량기지에서 실시된 본 훈련에서는 승객대피, 경찰과 군부대의 테러범 진압, 119 화재진압, 대한적십자사와 자율방재단의 인명구조, 대전도시철공사와 유관기관 합동복구반의 시설물 복구 순으로 진행됐다.  

김인술 대전도시철도공사 기술이사는 “시민들의 협조로 개통이후 14년째 무사고 안전운행을 이어오고 있다”며 “반복적인 훈련과 시민체험 행사를 통해 더욱 안전한 도시철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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