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적극적인 기업밀착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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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적극적인 기업밀착 행보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0.06.12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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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에서 중소기업인들과 함께 코로나 극복을 위한 방안 모색
- 자율주행로봇 생산 ㈜트위니 방문 … ICT융합물류 자동화 기술 개발
왼쪽에서 다섯번째가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왼쪽에서 다섯번째가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은 11일 오후,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에서 대전 소재 중소벤처기업 대표들과 함께 코로나19 피해 등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장 간담회에는 김학도 이사장, 최학수 기업지원본부장을 비롯하여 천영석 ㈜트위니 대표, 오진석 신한정밀공업㈜ 대표, 박광남 ㈜휴비스트제약 대표 등 대전 중소벤처기업인 6명이 참여했다.

참석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김 이사장은 기업별 애로사항에 대한 중진공의 지원책 뿐 아니라 유관기관의 지원사항도 함께 안내하며 기업들의 노력에 힘을 보탰다.

코로나19로 인한 기업경영 악화 등 대내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인들은 해외 매출처의 발주 급감, 수출품 물류비용 상승, 우수 연구인력 구인난 등 여러 가지 애로사항을 호소했다.

천영석 ㈜트위니 대표는“코로나 이후의 언텍트 산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가기 위해서는 당사에서 생산하는 자율주행 로봇의 실외주행 관련 규제가 기술 친화적으로 완화되어야 한다”며 규제개선 의견을 제시하는 한편 관련 전문 인력 수급의 애로를 호소했다.

또한 오진석 신한정밀공업㈜ 대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중국 현지법인의 공장폐쇄, 해외발주 급감에 따른 매출 감소에도 전직원 112명의 고용을 지속하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사례도 함께 공유했다.

왼쪽이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왼쪽이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김 이사장은 포스트 코로나 대응에 따른 중소기업 정책지원 방향과 더불어 중진공의 현실적 지원 방향을 참여기업들과 함께 모색했다

특히 비대면 패러다임으로의 급속한 전환에 따른 중소기업의 대응능력의 향상을 위해 설비의 스마트화를 통한 제조혁신, K-방역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중진공의 투자사업 연계지원 등 구체적인 의견들을 제시하였다.

한편, 김학도 이사장은 간담회에 앞서 연구개발특구에 소재한 ㈜트위니(대표이사 천영석, 천홍석) 생산현장을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2015년 설립된 ㈜트위니는 비대면 제조분야 유망 스타트업으로 산업 패러다임 전환으로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는 로봇시장에서 자율주행 물류로봇을 생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체개발한 자율주행 S/W를 기반으로 ICT융합물류 자동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코로나19 위기극복과 더불어 스마트화를 통한 제조혁신과 일자리 창출의 중요성이 시대적 사명인 이때에 현장에서 이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기업인들의 노력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이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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