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아르코 공연연습센터@서천’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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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아르코 공연연습센터@서천’ 개관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0.06.04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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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옛 장항공공도서관을 지역 공연 예술인과 단체의 연습 공간인 ‘아르코 공연연습센터@서천’으로 재탄생시키고 지난 3일 개관식을 열었다.

이번 조성 사업은 2018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모에 선정돼 약 1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연습센터는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까지 총 1084㎡ 규모로 중·소연습실, 리딩룸, 세미나실 등의 시설과 방음설비, 음향·조명 시스템을 고루 갖춰 서천 유일의 전문 공연 예술 연습 공간으로 마련됐다.

그동안 지역에서 활동 중인 민간 예술단체와 예술가들이 연습 공간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번 연습센터 조성을 통해 지역 예술인들에게 더욱 저렴한 비용으로 안정적인 연습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연습센터는 충남문화재단에서 운영을 맡아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대관료는 사용 시간에 따라 중연습실 1~2만원, 소연습실 5000원~1만원이며 세미나실과 동아리실, 리딩룸 등 그 밖의 시설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노박래 군수는 “아르코 공연연습센터가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의 산실이 되고 문화융성을 꽃 피우는 명실상부한 문화예술 발원지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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