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술의전당, '5월 무관객 온라인콘서트Ⅲ, 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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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예술의전당, '5월 무관객 온라인콘서트Ⅲ, Ⅳ'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0.05.26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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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 번째 무대 퀸즈앙상블, 대전을 대표하는 3명의 중견 성악가가
- 마지막은 김근화의 화려한 바이올린 선율로 장식

대전예술의전당 '5월 무관객 온라인콘서트'의 세 번째 주인공은 ‘퀸즈 앙상블’이다.

대전을 대표하는 3명의 중견성악가 신수정(소프라노), 윤미영(소프라노), 구은서(메조소프라노)와 피아니스트 강수영이 함께하는 퀸즈앙상블은 이번 온라인 무대를 통해 첫 정기연주회를 선보인다.

이들은 각자 다양한 콩쿠르에서 입상, 그 실력을 인정받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이탈리아 유학파 출신의 솔리스트들로, 현재 지역을 기반으로 오페라 주역과 오케스트라 협연 등 다수의 공연을 통해 개성 있는 음색과 깊이 있는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27일 무대에선 한국가곡을 비롯한 영화음악, 오페라 아리아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흥미로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바통을 이어받아 화려한 테크닉과 감각적인 연주로 주목 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근화가 29일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학교 입학 후 수많은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일찍이 두각을 나타냈고, 도미 후 맨해튼 음대 예비학교 장학생 입학, 석사과정까지 마친 뒤, 뉴욕 주립대 음대 장학생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이날은 피아니스트 민경식(연세대 음대, 쾰른 국립음대 졸업)이 함께하는 무대로 우리 귀에 익숙한 사라사테의 ‘카르멘 판타지’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전예술의전당 관계자는 “봄기운 가득한 모차르트를 시작으로 다양한 소품들과 흥미로운 재즈의 뉘앙스가 곳곳에 스며있는 라벨의 소나타도 준비했다”라며 "화려한 이력만큼 완성도 있는 그녀의 무대는 정상급 아티스트와 견주어도 손색없을 것이다. 우리는 유튜브를 켜고 즐기기만 하면 된다"라고 전했다.

공연은 27일과 29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공식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되며, 종료 후에도 해당 채널에서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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