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김창순)는 대학생들의 인구이슈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8회 전국대학생 인구토론대회’의 토론논제를 오는 5월 5일까지 공모한다.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인구감소시대의 정책이슈, 청년문제, 세대간 갈등 등 인구이슈 전반에 관한 찬반토론이 가능한 논제로 공모하면 된다.
참여방법은 인구보건복지협회 홈페이지(www.ppfk.or.kr)를 통해확인할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2개까지 응모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작을 시상할 계획이며, 선정결과는 5월 15일 인구보건복지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협회는 2013년부터 매년 ‘전국대학생 인구토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작년까지 대회에 참여한 학생 수는 1,479명에 달한다.
구 분 |
연도별 토론 논제 |
2013년 |
1. ‘싱글세(1인 가구세)’를 도입해야 한다 2. 정년연장은 청년실업을 초래한다 3. 다문화정책이 인구안정화에 기여한다 |
2014년 |
1. 21세기 대한민국에서 결혼은 득(得)보다 실(失)이 더 많다 2. 노동인구 축소에 대한 대안으로 이민정책을 적극 도입해야 한다 3. 국가가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는 것은 개인의 사생활 자유(권리) 침해이다 |
2015년 |
1. 출산율, 정부 정책으로 늘릴 수 있다? 없다? 2. 출산율 증가를 위해 ‘남성 육아휴직 할당제’를 도입해야 한다 3. 결혼하지 않고 자녀를 낳을 경우에 대한 법적․사회적 차별을 없애면 출산율이 오를 수 있다? 없다? |
2016년 |
1. 여성 취업시 출산에 따른 가산점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 2. 두 사람의 사랑이 결혼의 충분조건이다? 아니다? 3. 세 자녀 이상 가정의 자녀들에게 군복무 기간 단축 혜택을 주어야 한다 |
2017년 |
1. 결혼수당을 도입해야 한다 2. 저출산 해결은 물적 지원보다 인식(가치관)에 달려있다 3. 인구감소는 과연 사회적 재앙인가? |
2018년 |
1. 결혼생활에 자녀가 있어야 행복하다 2. 저출산의 대안은 통일이다 3. 양성평등 의식이 확산되면 혼인율이 증가한다 |
2019년 |
1. (현행)결혼제도는 유지되어야 하나? 2. 대한민국의 인구는 적정한가? 아닌가? 3. 지하철 임산부 배려석은 비워두어야 한다? |
인구보건복지협회 조경애 사무총장은 “이 시대를 사는 청년들이 다양한 인구이슈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그 대안을 찾아갈 수 있도록 좋은 논제들이 많이 응모되길 바라며,
특히 올해는 서울이 아닌 지방에서 처음 개최되는 토론대회인 만큼 지역 대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