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사랑의열매, 코로나19 특별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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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사랑의열매, 코로나19 특별모금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0.04.03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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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성금, 이렇게 지원되고 있습니다”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정태희)는 지난 2월 2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힘들어 하는 어려운 이웃과 의료진, 자원봉사자 등을 돕기 위해 특별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3월 31일 기준, 대전지역에서 모아진 성금은 8억1천6백만원이며 중앙 모금회로부터 긴급지원 받은 1억6천만원 등을 포함 총 9억7천6백만원이 모아졌다.

모금회는 모아진 성금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원기준과 절차 등을 간소화하였으며 행정기관 및 사회복지기관 등과도 협업하여 적재적소에 배분하고 있다.

31일 현재 지원된 금액은 배분결정액을 포함하면 6억2천여만원으로 전체 모금액의 63.5%에 해당한다.

주요 지원내용은 대전쪽방상담소를 통해 쪽방주민과 노숙인들에게 마스크 및 감염예방 물품이 지원되었으며, 대전자활센터에서 자활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방역지원단을 통해 소규모시설 124개소에 방역소독을 실시 중에 있다.

이밖에도 사회복지관 등을 통해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위한 식료품, 생필품, 상품권 등이 긴급히 지원되기도 하였다.

일부 성금은 기부자의 지정의사에 따라 대구지역의 취약계층에 방역물품, 자원봉사자에 대한 지원 등으로도 전달되었다.

모금회 정태희 회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각계각층의 성금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이 필요로 하는 곳에 신속하게 전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 특별모금”은 당초 3월말에서 한달 연장한 30일까지 진행되며 성금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하나은행, 602-910185-12305,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용계좌로 기부 가능하며, 전화 문의시 기부금영수증을 발급 받을 수 있다.

관련문의는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042-347-517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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