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농협 임직원, 코로나19 성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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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농협 임직원, 코로나19 성금 기탁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0.04.01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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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농협 본부장 및 조합장 15명 급여반납으로 2천만원 성금 기탁

대전농협(본부장 윤상운)은 1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000만원을 대전시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 2천만원은 대전농협 윤상운 본부장과 관내 14개 농·축협 조합장 등 15명이 각각 급여의 일부를 모금한 금액이며 대전시를 통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여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비용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서 대전농협 윤상운 본부장은 “이번 성금이 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들어 하시는 대전시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어려운 시기를 하루빨리 극복할 수 있도록 대전농협이 지속적으로 함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대전시조합운영협의회 의장인 서부농협 임헌성 조합장은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행복하다.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실시하여 시민들과 상생하는 농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농협은 지난 2월 12일에는 우한교민이 치료받고 있는 충남 아산지역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였고 3월6일에는 대전 관내 5개구 보건소 의료진에게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되도록 1천만원 상당의 홍삼제품을 전달하였으며 3월 초부터는 농협의 임차사업장에 임대료를 낮추어 주는 착한임대료 운동에도 동참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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