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 코로나19 긴급 특별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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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 코로나19 긴급 특별모금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0.03.29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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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식품재료 납품 일을 하던 경민이(가명/8세) 아버지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식당 수요가 줄어 현재 수입이 없다. 4남매의 생계를 책임지는 아버지는 현재 아이들의 식생활유지도 어렵다고 말한다.

비정규직으로 판매 일을 하던 수연이(가명/6세) 어머니도 당장 일자리를 잃었다. 경기가 어려워 일자리도 없지만, 어린 수연이의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경제활동을 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

민지(가명/11세)는 개학이 미뤄지고 방학 중 다니던 지역아동센터도 휴관하며 끼니를 해결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박미애)는 29일, 코로나19로 긴급지원이 필요한 아동을 돕기 위한 특별모금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아진 성금은 긴급지원 생계비가 필요한 가정에 지원 및 안전하고 건강한 가정․학교생활 유지를 위한 SAFE BOX를 구성해 전달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특별모금은 대전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보내주신 성금은 법정기부금으로 소득공제 처리할 예정이다. 후원계좌는 기업은행 035-100410-01-833(예금주:사회복지법인어린이재단), 기부금영수증 발급 등 기타 사항은 전화(042-477-407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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