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안기호)는 지난 2월 24일부터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어려운 이웃과 의료진 등을 돕기 위해 특별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23일 기준 대전지역에서 모아진 성금은 3억13백만원이며, 모아진 성금은 기부자 의사에 따라 전액 대전과 대구 ․ 경북지역의 코로나19 피해지원 및 방역, 위생관리 등의 예방을 위해 사용된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전국 자치단체장 중에서는 가장 먼저 급여 중 절반을 기부키로 한 가운데 5개 구청장도 급여의 30%를 기탁할 예정이라고 한다.
대전지역의 소방공무원들도 3월 급여 중 일부를 기부하여 나눔에 동참하는 등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지역사회에서 모아지고 있다.
또한, 미담사례도 이어지고 있는데 서구에 사시는 기초생활수급자 노부부가 나눔에 동참하였고, 스마일주간보호센터의 직원 및 치매어르신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보내주시는 등 각계각층에서 나눔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중앙회로부터 긴급지원 용도로 1억6천여만원을 지원받아 쪽방상담소, 여성쉼터 등 상대적으로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마스크 및 생필품비 등을 지원하였으며, 코로나19의 예방을 위해 대전자활센터 방역단을 통해 소규모사회복지시설에 소독 및 방역 등을 지원하였다.
'코로나19’ 특별모금의 성금 참여를 희망하시는 경우 하나은행 602-910185-12305(사회복지공동모금회대전광역시지회) 전용계좌로 기부 가능하며, 전화로 문의 시 기부금영수증을 발급 받을 수 있다.
관련문의는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042-347-517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