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소연 유성을 후보 “유성은 국가의 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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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소연 유성을 후보 “유성은 국가의 동력”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0.03.22 18: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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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이 꼭 될 겁니다”

김소연 미래통합당 후보는 전 자유한국당 대전시당 위원장과 (비례)현역의원을 제치고 미래통합당의 ‘유성을’ 지역 최종 후보가 됐다.

김소연 후보가 시의원을 그만둘 때만해도 공천이란 관문을 통과해 최종 후보가 될지 누구도 장담하지 못했었다. 자신이 국회의원이 돼야 하는 이유가 분명했다. 정치가 그를 강하게 만들었나 싶다.

그는 인터뷰 중간에 “자신이 (최종)후보가 될지 저도 몰랐다”며 “단지 시의원 일만 열심히 하고 있었을 뿐이었던 저였다”라고 밝혔다. 평소 강한 이미지와 달리 인터뷰 내내 큰 웃음과 미소를 보인 그를 <MBS>에서 만나보았다.

▲출마 동기는

저 김소연은 정치인으로서 제게 주어진 소명을 충실하고자 한다. 저는 국가를 자기 당파의 권력유지와 수익모델로 삼고 있는 민주당과 지역 시민단체, 80년대 운동권 네트워크를 '민벌(民閥)세력', '시벌(市閥)세력'이라고 부른다. 바로 이들을 극복하고 청산하는 것이 저의 '정치적 소명'이라고 믿는다.

▲이 지역 주요 현안 및 대표공약은

유성의 가장 큰 현안은 원자력연구원의 존재감 회복에 대한 부분이다. 이는 국가적인 문제이기도 하다.

탈원전은 과학에 정치적 상황에 이념이 들어간 매우 위험한 발상이다. 가치중립적이지 않은 과학이 얼마나 위험한지는 누구라도 알 것이다. 그럼에도 현 정부는 시민단체와 규합해 탈원전을 외치고 있다

그런데 국가의 탈원전 정책으로 인해 수많은 관련직 종사자가 거리에 내몰리게 생겼고 하청업체들은 이미 뼈아픈 타격을 받았다. 연구 규모도 예전과 비교가 안된다.

지난 두산중공업 사태를 돌아보면 탈원전은 직종에 종사하는 가족들의 생계여탈권이 걸린 문제다. 단순히 생각해서 간단하게 추진할 일이 아니다.

변호사 일을 하다보면 생계형 범죄로 법원에 오는 사람을 많이 보게 된다. 그래서 더욱 두산중공업 사태가 와 닿는 것일 수도 있지만 많은 가족의 생계가 파탄나게 생겼는데 걸린 문제를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것 같다.

탈원전 폐지는 대덕특구의 미래가 걸린 일이며 국내 과학의 자존심이다.

아울러 최근에도 특구의 과학기술자들과 지속해서 접촉하고 있다. 조만간 탈원전을 넘어 대덕특구의 발전 공약을 준비할 예정이니 기대해도 좋다.

▲자신만의 장점은
남에게 해를 끼치는 거짓말을 못하는 것이다. 단점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굳이 작은 거짓말을 할 상황이 없다. 진실을 말하고, 그 이유를 설득시키면 되는 것이다.

두 번째는 사람에 대한 높낮이가 없다는 것이다.

▲유권자에게 하고 싶은 말은

이번 총선의 의미는 국가재건에 있다. 대덕특구를 품은 유성은 국가의 동력이며 유성구 유권자의 선택이 미래 아이들의 생활을 바꿀 것이다.

지금 한국에 제2의 IMF가 오고 있다. 주식거래가 연일 초비상 상황이다. 저 혼자선 힘으론 어렵지만 유성지역 주민들이 선택해주신다면 끝까지 맞설 것을 약속드린다.

또 김소연은 언제나 공익제보를 받고 있다. 믿을 수 있는 보좌진과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으니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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