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시장 보선 여론조사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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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 "시장 보선 여론조사 1위"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0.02.2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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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선 16.3%, 장기수 16.2%, 도병수 11.5% 뒤이어…
인지도, 박상돈(38.7%) 장기수(20.6%) 도병수(18.4%) 한태선(17.0%) 순
세종리서치, 16~17일 조사… 가상대결, 인지도, 후보경력 등 벌여

21대 총선과 같이 치러지는 천안시장 보궐선거 여론조사에서 미래통합당(구 자유한국당) 소속 박상돈(천안지역 17~18대 국회의원)예비 후보가 1위를 기록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지역 언론사인 천안신문이 20일 발표한 천안시장 보궐선거 여론조사에서 통합당 박상돈 예비후보가 23.4%를 얻어 민주당 한태선 16.3%, 장기수 16.2%, 통합당 도병수 11.5%를 오차범위 바깥으로 크게 앞서며 1위를 차지했다.

지역별 지지율에서도 박 예비후보는 서북구에서 22.5%, 동남구에서 24.6%의 지지를 고루 받으며 1위를 기록했다.

연령별 지지율에서는 박 예비후보가 20대(18세~29세) 15.8%, 50대 23.6%, 60대 이상 40.2%으로 1위를 기록해 청년층과 중·노년층에게서 높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는 민주당 41.2%, 자유한국당 33.0%, 바른미래당 1.9%, 새로운보수당 1.5%, 정의당 3.1%, 대안신당 0.4%, 기타정당 2.3%로 각각 나타났으며 지지정당이 없다는 13.3%, 잘 모른다는 응답은 3.4%였다.

이번 조사는 천안신문이 세종리서치에 의뢰해 천안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42명을 대상으로 지난 2월 16일(일)과 17일(월) 양일간에 걸쳐 인구비례할당 무작위 추출(셀가중)에 의한 유선 19.6% RDD 방식, 무선 80.4% 가상번호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3.0%p이며 응답률은 7.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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