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새에덴교회 윤재천 목사, 자비로 60여곳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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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새에덴교회 윤재천 목사, 자비로 60여곳 봉사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0.02.1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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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청양 = 이준희 기자]

충남의 한 작은 시골교회 담임목사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봉사에 나서고 있어 주위의 고마움을 사고 있다.

청양군 정산면 백곡1리 새에덴감리교회에서 목회활동 중인 윤재천 목사는 지난 14일부터 자비로 방역 소독기와 약품을 구입, 정산면과 목면지역 공공기관을 비롯해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한 경로당 등 60여 곳에서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윤 목사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환자가 늘면서 어르신들의 불안감 또한 가중되는 현실이 안타까웠다”면서 “철저한 개인위생수칙 준수와 방역 등 모두가 합심해 슬기롭게 위기를 넘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수 정산면장은 “행정기관 또한 경로당 등 다중이용시설에 손세정제를 비치하고 예방수칙 홍보물 배부, 공중화장실 손소독기 설치 등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윤 목사님의 방역봉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새에덴감리교회는 평소에도 주민 삼계탕 대접,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정착지원 등 지역화합을 위해 꾸준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사진 있음) 정산면 맞춤형복지팀(940-4201)

청양군, 병해충방제 등 마늘 생육관리 당부

충남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한종권)가 마늘 생육재생기를 맞아 웃거름 주기, 병충해 방제, 배수로 정비 등 적정관리를 당부하고 있다.

생육재생기는 겨우내 생장을 멈췄던 작물이 다시 깨어나 생육을 시작하는 시기로 영양분이 가장 필요하다.

적기에 주는 적량의 웃거름은 초기 생육을 활발하게 하면서 품질 향상과 다수확의 기초로 작용한다.

1차 웃거름은 해빙기에 요소 17.4kg/10a, 염화칼리 5.2kg/10a를 주고, 2차는 4월 상중순 같은 양을 주면 된다. 요소비료를 너무 많이 주거나 늦게까지 시용하면 생리이상으로 벌마늘이 생기는 등 상품가치가 떨어진다.

갑작스런 한파와 강풍 등 기상변화에도 대비해야 한다. 해빙 전까지는 냉해피해를 막기 위해 비닐 위 복토 등 피복관리가 필요하다.

또 봄비 피해에 대비한 배수구 정비, 가뭄 피해에 대비한 물대기 등 물 관리도 중요하다. 마늘이 영그는 4~5월 가뭄이 들 경우 고랑 관수보다 스프링클러를 이용하는 것이 품질향상에 유리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마늘은 돌려짓기(윤작)를 기본으로 노균병, 춘부병, 뿌리응애 등 각종 병해충에도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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