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수 후보 “전략공천 얘기 언짢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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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수 후보 “전략공천 얘기 언짢다”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0.02.10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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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전 동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정경수는 10일 오전 11시 성남네거리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21대 총선 출사 및 정책과 비전을 밝히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20년 동구며느리, 13년 동구변호사로서 지역밀착형 후보임을 강조한 정예비후보는 대전 최초의 지역구 여성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일성으로 출마선언을 했다.

민생외면, 정쟁매몰, 무능력과 무책임으로 일관하며 최악의 국회로 오명을 남긴 19대, 20대 국회로 인해 소득불평등, 사회양극화, 민생불안으로 내몰린 대한민국, 그리고 대전 동구의 눈물을 닦아주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대전 동구의 대변화(Big Change)를 시작, 미래먹거리를 새로 만들겠으며 대전 동구를 북부, 중부, 남부권 권역으로 나눠 청정지역 북부권을 한국의 프라이부르크로, 중부권에는 대한민국 대표 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남부권에는 고부가가치 미래산업의 기반을 구축하는 첨단벤처산단 조성을 대표적인 공약으로 내세웠다.

정치(출마)를 하는 이유에 대해 그는 “정치는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이다. 13년간 사회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계층의 사람을 만났다. 모든 과정이 정치였다”고 말하면서 “선출직으로 정치에 출마하는 것만이 정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제 새로운 형태의 정치를 하기 위해 나왔다”고 답변했다.

(동구지역이)전략공천설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에 “동구에서 유독 전략공천 애기가 많이 나오는데 이는 이전 지역위원장이 그만두면서 나온 소문들로 대덕구나 중구에서도 이런 소문들이 난무했다”면서 “언짢은 것도 사실이지만 민주당은 민주적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고 당헌당규에도 나와 있다. 후보경선도 준비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날 출마선언 기자회견장에는 최근 정경수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의 위원장으로 캠프에 합류한 김용원 전 동구청 정책비서실장의 모습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정경수 더불어민주당 대전 동구지역 예비후보는 법무법인 서림 대표 변호사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인권위원회 부위원장, 대전 다문화가정지원협의회 위원, 국가보훈처 보훈심사위원, 한국여성변호사회 부회장, 대전여성변호사회 회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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