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공주시와 창벽 역사문화자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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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공주시와 창벽 역사문화자원사업 추진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0.01.2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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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지정 추진… 대한민국 연극제 등 다양한 행사 선보여
금강스포츠공원 2단계, 조치원 시민운동장 등 차질 없이 추진
정부세종청사 문화관, 시청자미디어센터, 음악창작소 등 개관

세종시가 여민락 문화수도 세종 조성에 앞장선다.

23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세종시 문화도시 지정 추진, 대한민국연극제, 정부세종청사 문화관 등 다양한 계획을 펼친다고 밝혔다.

먼저, 문화도시 세종 추진위원회를 구성․운영하여 민간이 주도하는 문화 거버넌스를 구축한다.

다음달, ‘문화도시 포럼’을 비롯하여 다양한 경로로 시민과 지역예술인들의 의견을 듣고, 「문화도시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문화도시 추진을 뒷받침한다.

청소년 문화도시 기획단 2기를 모집․운영하는 등 문화도시 기반조성에 청소년도 참여하도록 한다.

‘제38회 대한민국 연극제’를 개최하는 등 품격 있는 문화예술 공연, 맞춤형 문화예술 교육으로 시민들에게 문화와 일상이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시민, 지역예술인, 상인 등이 함께 문화거리를 조성하여 지역상권 활성화에 도움을 주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상반기 중 정부세종청사 문화관, 시청자미디어센터, 공연예술연습공간, 음악창작소 등을 개관하는 동시에 시 문화예술의 랜드마크인 아트센터 조성에 발맞춰 인수 및 운영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장욱진 생가기념관’ 건립 및 그림마을 조성을 차질 없이 진행한다. 「문화시설 관리․운영 조례」를 제정하여 시민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다.

향토유물박물관 건립과 국립민속박물관 이전, 국립박물관단지 조성을 적극 지원하여 동북아 최대 박물관 도시를 건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전국 규모의 대회 개최와 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 유치‧운영으로 지역 체육 역량을 강화하고,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세종공공스포츠 클럽이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하고, 생활체육지도자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연내 금강스포츠 공원 2단계 사업을 마무리하고 미호천 체육공원(‘23년 완공) 등 하천 스포츠공원 조성을 진행한다.

조치원 시민운동장(‘21년 완공),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21년 완공), 반다비 빙상장(‘23년 완공), 아름동과 보람동 국민체육센터(‘22년 완공) 등의 체육시설도 차질 없이 조성한다.

시민들의 삶에 여유와 즐거움이 넘칠 수 있도록 관광인프라를 확충하고 지속가능한 관광생태계를 조성한다.

행정수도 특성에 걸맞은 마이스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세종형 마이스 산업 육성방안을 수립하겠다는 계획이다.

세종축제에 시민과 지역예술인들의 의견을 담아 가족단위 체험 프로그램과 청년 참여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 시민화합형 축제로 만들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시민들의 선호도가 높은 테마를 중심으로 시티투어 코스를 개발하고, 장애인 등의 관광활동을 지원한다. '전월산 국민여가캠핑장’에 편의시설을 보강하고 안내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시민들이 관광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김종서장군 역사테마공원 2단계 사업을 추진하고, 공주시와 함께 창벽 역사문화자원 개발사업을 검토하는 한편, 시민들이 향교․서원, 고택․종갓집 등의 문화재를 향유하는 등 관광자원화한다는 계획이다.

무상교복 지원은 2학년 전편입생까지 확대하여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세종학을 진흥하여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세종시의 역사와 현안을 시민과 함께 연구하고 배울 수 있도록 한다.

평생교육 시민참여협의회와 평생학습센터 운영 등을 통해 평생교육을 활성화한다.

어린이 비율이 높은 우리 시의 특성을 반영하여 시립 어린이 도서관 건립을 추진하며 시립도서관(‘21년 개관) 건립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다정동 복컴 도서관(‘20년 개관) 등 도서관 인프라를 확충한다.

세종시 김성수 문화체육관광국장 "올해는 시민의 삶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문화도시 세종’을 실현하는데 힘써, 시민들이 보다 행복하고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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