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새롬동 주민 "뿔났다"...손인수 차성호 시의원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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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새롬동 주민 "뿔났다"...손인수 차성호 시의원 면담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0.01.14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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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새롬동 로컬푸드 싱싱장터 3호점 원안대로 시행하라"

"세종시 새롬동 로컬푸드 싱싱장터 3호점 원안대로 시행하라"

14일 새롬동 주민들은 제60회 세종시의회에 참석하는 이춘희 세종시장과 서금택 세종시의장을 향해 기존 로컬푸드 직매장(싱싱장터) 3호점 건립 시나리오에 대한 궤도수정 계획을 원안대로 시행해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새롬동 주차장 부지에 싱싱장터를 유치한다고 했던 이춘희 세종시장은 지금에 와서는 시 재정난을 핑계 삼아 LH와 결탁해 다정동 입지로 급선회하는 역주행 시정을 펼치고 있다"며 "이로써 새롬동 주민일동은 모멸감과 상실감으로 밤잠을 설치고 있고 입주민들의 재산권 침해에 크게 분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새롬동 주민들은 이날 오전 세종시의회에서 항의시위를 벌였다.

이 싱싱장터 3호점은 이 시장은이 지난해 4월 11일 오전 10시에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로컬푸드 싱싱장터 3호점 건립에 대해 2020년 완공을 목표로 2생활권 BRT라인 새롬동 종합복지센터 뒤쪽 새롬동 주차장 부지에 총사업비 109억원(국비 40억, 시비69억)을 들여 연면적 2000㎡ 규모로 건설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시장은 지난해 말 정례 브리핑에서 호언장담 했던 새롬동에 로컬푸드 3호점을 시 재정상 새롬동에서 다정동으로 입지를 바꾼다로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이춘희 세종시장에게 "세종시 새롬동 로컬푸드 3호점 원안대로 추진하라" 요구하는 시민들이춘희 세종시장은 "이에 대해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최근 세종시의회 의원 간담회를 통해 로컬푸드 직매장 3호점의 건립계획 변경안을 공개하고, 건립 수정안을 시의원들과 공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날 새롬동 주민들은 손인수 세종시의원과 차성호 산건위 위원장과의 면담 자리에서도 새롬동 로컬푸드 직매장 설치 원안을 적극 주장했다./m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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