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윤환중 원장 “중부권 헬스케어산업 클러스터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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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윤환중 원장 “중부권 헬스케어산업 클러스터 만들자”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9.12.12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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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대전테크노파크 주관 D-BRIDGE 2019 IN THE D-STATION 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충남대병원 윤환중 병원장.
12일 대전테크노파크 주관 D-BRIDGE 2019 IN THE D-STATION 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충남대병원 윤환중 병원장(왼쪽 세번째).

“충남대병원이 중부권 헬스케어산업 클러스터 형성위해 앞장서겠다.”

12일 대전시와 대전테크노파크가 주관한 4차산업혁명과 스타트업 관련 행사인  'D-BRIDGE 2019 IN THE D-STATION' 세미나에 충남대병원 원장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의료계에선 이날 충남대병원이 유일했다.

무대에서 마이크를 잡은 윤환중 원장은 “국가미래 화두가 헬스케어 산업화다. 담당할 수 있는 곳이 저희 병원이라고 생각한다”면서 “1년 동안 헬스케어 관련 벤처회사 60곳과 협력했다”며 4차산업혁명과의 연계성을 부각시켰다.

이어 “(대형국립대)병원이 중심이 되는 대전, 세종, 청주, 천안 등을 묶는 헬스케어 클러스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며 “앞으로 D-스테이션과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 협업해서 대전을 대한민국 중심의 헬스케어 산업 중심도시로 만들겠다”는 깜짝 발언을 했다.

행사가 끝난 후 기자와 만난 윤 병원장은 “대전과 세종이 중심이 되고 더 나아가 청주 천안을 포함한 헬스케어 클러스터를 만들겠다”면서 “특히 내년 세종 충남대병원이 개원하면 힘을 더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종시 기자들과 만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가능하다. 내년 6월이면 세종 충남대병원이 개원한다. 헬스케어 최고의 병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역대 취임후 충남대병원장중에서 ‘세종의소리’ 등 세종시 소재 언론사를 방문하는 등 이례적 행보를 보이고 있어 윤 원장의 행동 하나하나에 세종시 기자들의 이목을 받아오고 있다.

한편 12월 1일 취임한 충남대병원 윤환중 신임 원장은 세종충남대병원 설립준비단장을 수행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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