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S과학문화센터 개관...시네마관 도서관 등 복합문화공간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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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S과학문화센터 개관...시네마관 도서관 등 복합문화공간 탄생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9.12.11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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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 과학문화 공간, IBS 과학문화센터 10일 개관
과학도서관·전시관·IBS 홍보관 등 도심 속 휴식 공간 마련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 노도영)은 10일 IBS 과학문화센터를 개관했다.

IBS 과학문화센터는 IBS가 운영하는 시민 개방공간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전시, IBS 간 다자간 협약에 따라 건립이 시작됐다. 이날 개관식과 함께 IBS의 대표 과학문화 행사인 아트인사이언스(Art in Science)도 1층 전시관에서 동시에 개막했다.

노도영 IBS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IBS 과학문화센터는 과학과 문화가 융합되는 장소로서 과학문화 확산의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윤기 대전광역시 행정부시장은 "과학문화의 확산을 위한 거점인 IBS 과학문화센터의 개관을 축하하며, 향후 시 차원의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축사했다.

양성광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은 "연구개발특구(대덕특구)를 넘어 대전시 전체를 소통하는 과학문화센터가 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장경애 동아사이언스 대표는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 기초과학의 중심인 IBS가 운영하는 과학문화센터의 개관은 우리나라에 과학문화 '숲'을 만드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과학문화센터 1층에 위치한 IBS 홍보관은 2011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IBS의 역사와 대형 연구시설, 주요 연구성과를 홍보하기 위한 공간이다.

과학자와 국민이 교류․소통하는 공간이자 다양한 과학문화 콘텐츠를 제공하는 과학문화센터는 과학에 대한 국민의 친밀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도심 속 휴식 공간을 컨셉으로 설계됐다.

과학문화센터는 연면적 6,914㎡(2,064평), 총 3층으로 이뤄져 있으며 각 층별로 테마에 맞는 시설들이 자리 잡았다. 1층은 과학도서관, 전시관 및 IBS 홍보관, 2층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강당 및 컨퍼런스룸이 있으며 3층엔 편의․휴게 공간인 사이언스 라운지가 자리한다.

약 2만여 권의 자료를 소장한 과학도서관은 다른 도서관에서 접하기 힘든 교양 과학서적, 과학다큐, 해외 과학잡지 등이 구비되어 있다. 교양과학 분야 원서 3,700여 권을 비롯해 소장 자료의 60% 이상이 과학도서로 구성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정윤기 대전시행정부시장, 양성광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유성구청 이동한 부구장창, 대전시립미술관 선승혜 관장 등 내외빈들이 참석해 축하해줬다./M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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