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환자, "제 눈이 보여요" 충대병원 의료실력 감탄
상태바
러시아환자, "제 눈이 보여요" 충대병원 의료실력 감탄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3.07.23 18: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러시아에서 경과관찰 중 시력호전이 없는 판체코 리니아나(Panchenko Liniana 64·여)씨가 충남대학교병원에서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고 22일 퇴원했다. 

판체코 리니아나(64)씨는 3개월 전부터 시력저하가 있었는데, 경과 관찰 중 시력 호전이 없어 지난 16일 수술을 받기 위해 우리병원에 입원했다.

진료를 통하여 알아본 판체코 리니아나씨의 상태는 좌안 유리체 출혈, 양안 백내장 진단으로 나왔다. 이에따라 판체코 리니아씨는 좌안 유리체 절제술과 백내장 수술을 동시에 시행 받았고, 망막분지정맥폐쇄에 의한 유리체 출혈로 진단하였다.

판체코 리니아나씨 수술을 집도한 안과 김정열 교수는 “수술전 안전수동의 시력에서 수술 후 1주후 0.5로 시력이 호전되었으며, 특별한 합병증 없이 판체코 리니아나씨가 퇴원하게 돼서 너무나 기쁘다”고 전했다.

퇴원에 앞서 판체코 리니아나씨는 “평소 주변에서 대한민국의 뛰어난 의료기술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던 터라 큰 부담없이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며 “무엇보다 입원해서 퇴원할 때 까지 변함없이 친철을 배풀어 준 충남대학교병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충남대학교병원은 2013년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해외환자 유치 선도의료기관(대전시공동컨소시엄)선정 국고지원금과 병원자체예산을 투입하여 고부가가치의 의료관광 신규시장 개척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