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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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부상
  • 이준희 기자
  • 승인 2009.08.2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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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 우리나라에서 자연재해 및 인적재난으로부터 가장한 안전한 도시로 입증됐다.

대전시는 24일 소방방재청이 지난해 전국 16개 시도의 화재, 도로교통, 산불, 폭발, 환경오염, 추락, 익사, 식중독 등 인적재난에 의한 사망자 수를 분석한 결과 대전시가 전국에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소방방재청 ‘2008년 재난연감’에 따르면 지난해 재난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7,414명이며 대전시의 사망자 수는 120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적은 수치를 나타냈다. 사망자수는 ‘06년 152명, ’07년 150명보다 20%나 감축하였고 울산 137명, 광주 156명, 제주 168명 보다 월등히 적은 수치이다.

이는 국책연구기관인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으로부터 지역별 기상이변 발생빈도와 대응능력 전국 1위 도시와, 소방방재청으로부터는 최근 20년간 자연재해로 인한 사망자 수(4명) 전국 최저도시로 평가되어 자연재난에 이어 인적재난 분야에서도 가장 안전한 도시로 입증된 것이다.

이러한 결과는 시민의 행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시민안전이 최우선이라는 박성효시장의 행정철학에 따라 ‘안전한 대전만들기’를 선포하고 유형별 9대 분야 110대 실천과제를 선정하고 종합적인 관리대책을 누수없이 중점 추진한 결과로 풀이된다.

시 관계자는 “‘안전한 대전만들기‘ 선포이후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다” 며 “앞으로는 각종 재난에 대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재난안전시스템을 구축하여 안전한 대전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3년 전국 최저 재난피해 사망도시는 ‘05년 광주, ’06년 제주, ‘07울산광역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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