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는 3대하천을 시민과 함께 쾌적하고 정감이 넘치는 행복한 하천으로 만들기 위하여 ‘하천가꿈이 자원봉사자’를 21일부터 9월 20까지 모집키로 했다.

최근 3대하천이 생태환경적, 친수적으로 공원화되면서 많은 시민들이 찾고 즐기는 공간으로 사랑을 받고 있으나, 3대하천 범위가 너무 넓어 유지 관리를 시민과 함께 가꾸자는 취지이다.

자원봉사자 모집대상은 평소 하천에 애착심을 갖고 하천사랑에 관심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특히 가족이나 학교단위로 참여하거나 어르신들이나 동우회원들도 참여하여 활동할 수 있다.

봉사활동은 3대 하천을 중심으로 주 1~2회(1회당 2시간 정도)씩 하천내 쓰레기 무단투기․불법행위 및 이용불편 신고와 하천의 효율적인 유지관리를 위한 개선사항 건의 또는 제언 등 활동을 하게 된다.

금번 모집하는 자원봉사자의 특징은 그동안 운영하던 관 위주 봉사형태를 탈피하여 시민이 자율적 참여로 내 주변의 하천은 내가 가꾸는 주인의식을 갖기 위해 순수 시민 자원봉사단으로 활동하며, 활동지역은 내가 사는 곳에서 접근성이 용이한 하천 고수부지 지역에서 하게 된다. 아울러 봉사자에 대해선 봉사활동 마일리지 관리 및 표창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자원봉사활동을 원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http://www.metro.daejeon.kr)의 자원봉사 신청양식에 의거 이메일 또는 팩스로 신청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하천관리사업소(☎539-2176~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