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청에‘건강카페’10호점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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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청에‘건강카페’10호점 탄생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2.12.26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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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대전형 복지모델인‘건강카페’10호점이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26일 오전 10시 30분 동구청(12층)식장산전망대휴게실에서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해 한현택 동구청장, 정진철 대전복지재단대표, 홍성진 대전정보화협회동구지회장, 장애인단체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점식을 가졌다.

이는 지난해 2월 23일 건강카페 첫 신호탄인 시청 1호점 개점 이래 22개월 만에 10호점이 탄생해 건강카페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축사에서“이번 10호점 개점으로 지금까지 39명의 장애인 일자리가 창출돼 이곳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한 장소에서 화합하고 소통하는 장이 되는 곳”이라며“내년에는 천명이상의 장애인 고용을 목표로 삼고 건강카페도 꾸준히 늘려나갈 계획이다. 건강카페 수익은 장애인을 위해 다시 사용되는 만큼 시민들은 적극적인 사랑과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곳 카페는 44.48㎡ 규모로 들어서, 장애인 5명이 근무하며 장애인이 직접 생산한 빵과 커피를 직접 주문받고 판매한다.

건강카페는 지난 2010년 10월 염홍철 대전시장이 일본 삿포로시를 방문했을 때 시청로비에 설치된‘장애인이 일하는 건강카페’를 보고 도입한 것이다.

한편 대전시 건강카페는 관내에 총 10곳이 개점해 39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 10명이 고용돼 장애인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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