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카페, 대전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점 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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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카페, 대전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점 개점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2.11.06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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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건강카페‘대전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점’이 6일 오후 4시 복지관 1층 로비에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는 지난해 2월 23일 건강카페 첫 신호탄을 올린 시청 1호점 개점 이래 여덟 번째 장애인의 행복한 일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개점식에는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해 임재인 시의회부의장, 정진철 대전복지재단대표이사, 김명희 대전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축사에서“우리지역 장애인 복지에 선구적인 역할을 한 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건강카페가 문을 연 것에 대해 의미가 깊고 그동안 수고한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건강카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장애인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할 수 있는 공간인 만큼 앞으로도 장애인의 취업이 계속해서 이뤄질 수 있도록 건강카페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곳 건강카페는 복지관 1층 로비에 60㎡규모로 들어서, 장애인 3명과 비장애인 1명이 고용돼 장애인이 직접 생산한 빵과 커피를 직접 주문받고 판매한다.

건강카페 운영은 장애인들의 평등과 정상화, 사회통합에 기여하는 지역사회 재활기관인 사회복지법인 성재원에서 맡았다.

특히 이번 건강카페는 신신자 (주)장충동왕족발 대표이사가 1000만원을 후원함에 따라 탄생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이혜영 시 장애인복지과장은“건강카페는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장애인 일자리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건강카페의 확대‧설치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강카페는 대전시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상표를 등록해 추진하는 특수시책으로 현재 7곳이 개설‧운영 중이며, 이번 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점 개점으로 총 8곳에 모두 32명의 장애인이 고용돼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워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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