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센터, 장애물없는 생활환경(BF) 예비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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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T센터, 장애물없는 생활환경(BF) 예비인증 획득
  • 이준희 기자
  • 승인 2009.08.1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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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대전CT센터 건물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예비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가 지난해부터 장애의 유무를 떠나 누구나 편하게 활동할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 도시 건설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결과로 분석된다.

지난 1월 대전시청사가 정부가 인증하는 최초의 ‘장애물 없는 1등급 건축물’ 로 선정된 이래로, 유성구 노은동 주민센터가 3호, 대덕구 노인종합복지회관이 4호에 선정된데 이어 대전CT센터가 예비인증을 획득하게 된 것이다.

박성효 시장은 “우리시가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유니버설 디자인 도시를 추진했고, 그 결과 정부가 인증 제도를 도입한 이후 대전시청사 건물이 BF 1등급 인증을 받은 제1호 건축물로 등록됐고, 대전에서만 4곳이 인증을 받았다”며 “이를 계기로 도시 전체를 장애인이 이동과 활동에 아무런 제약을 받지 않도록 가꿔나가겠다”고 밝혔다.

대전CT센터는 국비와 시비 총 309억원을 투자해 지난 6월 착공하여 내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연면적 17,130㎡이며 지하2층,지상 4층으로 친환경 그린빌딩으로 중부권 최대의 문화기술(CT) 집적시설이다.

시 관계자는 “건축물, 도로, 공원, 공공 교통시설 신설과 정비시 BF 인증 확대를 적극 적용하고, 우선 공공기관부터 확대해 나가면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제도를 본격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인증제도’는 국토해양부와 보건복지가족부가 장애인, 노인, 임산부를 포함한 시민 모두가 불편을 느끼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보행안전구역이 화단 등과 명확히 구분되고 주차구역은 건물까지 안전한 이동로를 확보하는 등의 조건이 충족될 수 있도록 지난해 7월 도입한 제도다.

현재 전국적으로 본 인증 4개소, 예비인증은 대전 CT센터를 포함한 13곳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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