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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의눈]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가치는 얼마?
MBS편집부 | 승인 2019.10.07 01:06
사진은 2013년도 제13회 대한민국세계청소년영화제에서 김소현 양(오른쪽)이 올해 전국 청소년이 뽑은 인기영화인 아역배우 부문에 뽑혀 성낙원 영화제집행위원장으로부터 상을 받고 있는 모습.

"올해 19회째를 맞는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의 가치는 얼마나 될까?"

2019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가 대전이 아닌 경기도 양평군에서 열리게 됐다. 이로 인해 대전시 영상 및 영화인 관계자들이 대전시에 크게 실망하는 분위기다. 대전을 떠난 이유가 대전시의 영화제에 대한 무관심이 주요 원인이라고 한다.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는 전국의 대표 영화제로 자리를 잡은 지 오래다. 이 영화제가 배출한 감독과 영화스타도 제법 많다.

설경구가 주연인 '해결사'를 만든 권혁재 감독도 2005년 단편영화 '흑룡여고 독고주먹을 날리다'로 제5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은상을 수상했다. 

영화배우 박보영도 증평여중 때 영상동아리의 배우 역할을 통해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에서 금상을 받았다.

최근 인기배우로 활략중인 한채아 씨도 2008년도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의 홍보대사 자격으로 개막식 사회를 보며 대중들에게 다가갔다.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가 청소년들에게 인기 있는 또 다른 이유는 바로 대학교 입시에서 영화제 수상경력이 큰 도움을 받기 때문이다.

또한 공정성 만큼은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가 기존 기성 대형영화제 보다도 오히려 인정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다.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의 진가를 대전에서만 모르고 있어 놀라울 따름이다.

사진은 2013년도 제13회 대한민국세계청소년영화제 개막식에서 봉준호 영화감독이 입상한 청소년들에게 영상축하메세지를 보내고 있다.

성낙원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집행위원장은 대전을 떠나는 이유에 대해 “초창기 영화제가 막 시작 될 무렵 다른 타도시에서 10억 원을 제시하며 영화제 이전을 제안한 적이 있다”고 공개하면서 “그러나 대전을 사랑하고 대전이 영상산업으로 충분한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기에 조금도 흔들리지 않았다”고 회고 했다.

이어 “작년엔 대전시로부터 행사에 지원받은 경비가 2000만원이었다”고 밝히면서 “올해 초 영화 관련 예산 3억원이 대전시 산하기관으로 내려갔다. 그런데 전혀 다른 곳으로 가는 것을 보고 더이상 희망이 보이지 않았다"며 대전을 떠나기로 마음을 먹은 결정적인 원인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올해 개최지인 경기도 양평군은 청소년영화제에 양평군이 1억원, 경기도 영상위원회가 5000만원으로 총 1억 5000만원을 지원 받게 된다. 군에서 영화제 개최에 높은 관심을 보인다”며 대전시와 대조적임을 설명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달 19일 대전 유성구 도룡동에 1500억원을 드려 특수영상 단지를 조성한다고 전격발표 했다. 대전을 특수영상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로 만들겠다고 한다.

대전은 국대 최대 규모의 영화촬영소 ‘스튜디오큐브’를 가지고 있는 등 하드웨어를 갖추고 있다. 이에 비해 관광 콘텐츠 등 미디어 관련 소프트웨어산업은 상대적으로 빈약한 상태다.

올해는 ‘대전 방문의 해’다. 영화제는 사람들을 모이게 하는 큰 매력을 갖고 있는 컨텐츠다. 제19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를 보기 위해 중국에서 100여명의 청소년들이 경기도 양평군을 방문한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대전시는 대전드라마페스티벌(APAN 영화제)이 대전을 떠난 것을 기억해야 한다. 20여년 가까이 대전에서 성장한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를 또다시 빼앗겨야 하는지 진지하게 고민해 봐야한다.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가 영상영화메카 대전에서 다시 만날 수 있길 기대해 본다.

 

MBS편집부  mbstv@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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