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꽃보다 아름다운 어르신 사진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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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꽃보다 아름다운 어르신 사진 찰칵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9.09.1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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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 중구 석교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태수)는 19일 석교동 자원봉사협의회(회장 송진실)와 함께 뿌리공원에서 어르신들께 행복한 추억을 사진에 담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2019년 대전시 자원봉사센터 행복나누미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할배‧할매 꽃 사진 찍는 날로 진행된 봉사는 다양한 단체의 재능 기부로 진행됐다.

한국문화공연협회(회장 양갑동)는 통기타와 함께 신나는 레크레이션으로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으며, 자원봉사회원들은 메이크업‧헤어 손질로 어르신들을 멋지게 단장 시킨 후 (사)한국디지털사진가협회(지부장 조무재) 작가들의 사진 촬영으로 이어졌다.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서 본 어르신들은 상기된 표정으로 웃음꽃을 피워냈다.

30명의 사진은 액자에 담아 소중하게 전달할 예정으로 자원봉사협의회원들은 미리 준비한 도시락과 과일도 나누며, 국화꽃 가득한 가을날 뿌리공원의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송진실 회장은 청명한 가을날 봉사자들과 어르신들께 행복한 인생샷을 찍어 드린 특별한 하루였다고 말했다.

김태수 동장은 많은 분들의 나눔과 봉사가 있어 어르신의 행복한 순간을 액자에 담을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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