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문화제 개막식 가수 '싸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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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문화제 개막식 가수 '싸이' 온다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9.09.1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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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 한화불꽃축제 및 축하공연 싸이 미니콘서트 진행

[MBS 공주 = 이준희 기자]

10일 공주시 조관행 관광과장이 '2019년도 백제문화제' 행사 개요에 대해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백제문화제 개막식에 가수 '싸이' 가 온다.

제65회 백제문화제가 앞으로 18일 남았다. 올해는 추석이 빨라 연휴를 감안하면 준비 기간이 더욱 짧을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공주시는 정례브리핑을 통해 2019년도 제65회 백제문화제에 대한 브리핑을 발표했다. 시민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우선으로 축제장 조성과 프로그램 운영에 중점을 두었고 백제문화의 중심, 세계문화유산 도시 공주를 널리 알리고 백제의 문화와 정신, 기상이 잘 구현될 수 있도록 정체성 확립에 주안점을 뒀다.

특히, 2021년은 무령왕 갱위강국 선포 1,500주년, 무령왕릉 발굴 50주년의 해로 충남권은 물론 백제문화권이 함께 참여하는 세계적 메가이벤트인 ‘2021 대백제전(가칭)’ 개최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9월 9일 양승조 지사가 공주시 방문에 충남도·공주시·부여군 공동개최를 공식 건의했고 자체적으로는 대백제전 준비를 위한 기본계획수립용역과 지역주민의 축제 역량을 강화하는 등 개최 당위성과 분위기 조성에 노력한다.

‘2010년 세계대백제전’에 이어 2021년 백제문화의 중흥을 다시 한번 알리는 대규모 축제를 준비함으로써 충남 대통합과 백제권 교류확대 등 관광축제 산업이 미래 공주 발전을 위한 새로운 먹거리 산업으로 이끈다는 목표다.

백제의 정신과 문화를 표현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하였으며 주제에 부합한 뚜렷한 정체성과 진정성을 찾기 위해 대표 프로그램을 강화하기 위해 (웅진성 퍼레이드) 지역주민은 물론, 국내외 교류도시, 웅진백제풍물단, 향우회, 고교동창회(4개 학교) 등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대화합퍼레이드로 진행된다.

아울러 세계유산 공산성과 금강 실경배경을 활용한 뮤지컬로 백제 중흥을 이끈 ‘무령왕’ 업적을 대서사 뮤지컬로 연출, 대백제전 대비 점차 업그레이드하여 완성도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10일 공주시 조관행 관광과장이 '2019년도 백제문화제'에 대해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제례행사 '웅진백제 5대왕 추모제'가 역사적 고증을 통한 홀기 재구성, 제례악, 복식/제기 등 고품격 프로그램 연출한다. 부제인 ‘백제의 의식주’를 담은 이벤트성 프로그램(► 백제마을 고마촌(의식주락), 백제차 100인의 향연, 인절미 축제, 다리위의 향연 등)을 운영한다.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함께하는 축제장을 원도심 제민천과 신관동 대학문화거리까지 확대, 금강신관공원 시설물 보호를 위해 기존 계획에서 주무대와 백제문화체험장 중심으로 변경 재배치했다고 밝혔다.

금강신관공원 주무대를 방향을 금강교 방향으로 변경하여 세계유산 공산성과 금강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조망을 확보, 부교 위치를 미르섬과 금성동체육공원으로 연결하여 주요 동선을 기존 2.0km에서 1.4km로 단축하여 축제장을 효율적으로 둘러볼 수 있도록 새롭게 재배치한다.

또한 ‘스마트시티 공주’ 홍보를 위해 축제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아볼수 있는 ‘스마트 팜플릿&실시간 정보전달’ 앱(App) 서비스 제공과 스마트 콘텐츠 ‘백제플레이존’은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기법을 활용한 체험관과 ‘공주 스마트 홍보관’ 운영 실시한다.

올해 백제문화제의 개막식은 공주, 폐막식은 부여에서 열린다. 공주시에서는 폐막식을 대신해 지역주민 위주의 화합과 감사의 밤을 진행할 예정이다.

개막식에는 국내외 많은 단체장이 참여해 행사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또한 한화에서 지원되는 중부권최대의 한화불꽃축제는 저녁 9시에 개최예정이다. 축하공연으로 싸이 단독 미니콘서트가 1시간 가량 준비 돼 있다.

대표 프로그램인 ‘웅진성 퍼레이드’는 역사성과 독창성을 바탕으로 읍면동 주민은 물론 국내외 교류도시, 향우회 등 각계각층에서 참여하는 흥겨운 춤과 노래가 있는 주민 대화합과 퍼레이드로 연출된다. 올해는 공주지역 11개 풍물단이 연합된 ‘웅진백제풍물단’을 구성 퍼레이드의 서막을 열 예정이다.

10일 오전 10시 공주시 김정섭 시장이 실국과장들의 브리핑에 앞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또한 서울 관악구 강감찬 축제 퍼레이드단 등 3개 교류도시, 동문회 4개교, 온누리시민, 관광객 참여를 유도한다.

퍼레이드 고유의 퍼포먼스 연출을 위해 중동사거리 정지공연 없애고 각 읍·면·동에서는 지역적 특성에 백제문화를 가미하여 축제의 정체성 확보하는 등 개선에도 역점을 뒀다.

웅진판타지아 뮤지컬 ‘무령의 꿈’은 미르섬으로 장소를 옮겨 세계유산 공산성과 금강 실경을 배경으로 무령왕의 일대기를 스토리텔링하여 선보인다. 백제의 차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백제차 100인의 향연’, 백제정찬을 주 메뉴로 한 ‘다리위의 향연’ 등 금강교의 아름다운 풍광에서 백제의 음식문화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진행된다.

또한 공산성과 금강을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야간 프로그램은 백제의 정체성과 아름다움을 함께 보여준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해상왕국 백제를 상징하는 황포돛배 475척과 함께 무령왕과 왕비, 백제 인면조 등 대형 유등과 백제복식 유등, 공산성 유등, 신규유등 64점을 새롭게 선보이게 된다.

무령왕 금제관식과 무령왕릉 출토 유물을 형상화한 상징물을 제작하고 백제의 연화 무늬 거리와 빛 터널 등을 조화롭게 연출하여 백제문화의 특징을 보여주면서 아름다운 야간경관조명을 선사한다.

공주시 조관행 관광과장은 "시민과 함께 역량과 지혜를 모아 준비한 만큼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공주시민과 언론인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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