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H "유성복합터미널 선분양 의혹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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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IH "유성복합터미널 선분양 의혹 '일축'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9.09.11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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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토지매매대금 594억 전액 납부...2022년 10월 준공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유성복합터미널 사업이 본격 착수된다.

㈜케이피아이에이치는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사업과 관련해 10일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하고 토지매매대금 594억318만1000원 전액을 납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계약이 체결된 토지는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 부지 10만㎡ 중 고속시외버스 터미널용지로 면적 3만2693㎡이다.

이와 관련, 케이피아이에이치 임원들은 이날 오후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사업은 더욱 안정적인 가운데 탄력이 붙어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민 최우선 채용으로 고용창출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됐다”며 “지역업체 최우선 배정 등으로 대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갖은 의혹과 음해로 사업의 정상추진 여부에 대해 혼란스러워 하는 시민들을 위해 당초 예정된 토지대금 납부일보다 일자를 앞당겨 지난달 말 계약 체결과 완납을 할 방침이었으나, 절차와 계약 문구에 대한 보다 정밀한 검토로 인해 약 열흘가량 늦어진 시점에 이행하게 돼 다시 한 번 대전시민과 관계기관에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밝혔다.

더불어 “그간 제기됐던 ‘선분양 및 사전분양’을 비롯한 온갖 의혹과 음해에 대해 지역 언론사들에게 적극적인 해명의 시간을 가져 모든 의혹을 해소함으로써 더 이상의 소모적인 비방전이 없도록 하기 위해 오늘 기자회견을 가졌다”고 덧붙였다.

이번 토지대금 계약과 완납으로, 이번 사업은 현재 대전시에서 진행 중인 구조 안전심의를 거쳐 유성구청에 착공신고 및 분양신고 등의 절차를 거치게 된다.

한편 유성복합터미널 공사준공은 2022년 10월에 할 계획이며 터미널 운영개시는 건축사용승인을 받아 2022년 12월에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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