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서부보훈지청] 영웅의 이름으로 영원히 기억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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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서부보훈지청] 영웅의 이름으로 영원히 기억 되길
  • 충남서부보훈지청 박순옥
  • 승인 2019.09.1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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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하사 ‘공해동’

           박순옥

나라를 지키기 위해 전장에서 보여 준 투혼과,숭고한희생이국민들의마음속에 오래 기억되기를 바라며 국가보훈처가 선정한 9월의 전쟁영웅이다.

역사 속 위대한 인물은 대부분 나라가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했을 때자신과 가족의 안위를 돌보지 않고 겨레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이기에 국가에서는 이분들을 영웅으로 칭하고 그 업적을오래 오래 기억하고자 한다.

공해동 하사는 6.25 전쟁기간 중 입대하여 기관총 사수로서 탁월한전투력을 발휘하였으며 수도사단 제26연대가 무려 6차례에 걸쳐 탈환전을 벌였으나 실패한 전적이 있는 수도고지를 되찾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 분이다.

중공군으로부터 수도고지를 탈환하기 위해 어깨에 부상을 입고도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방아쇠를 놓지 않았던 공해동 하사와 같은 6.25 전쟁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이 없었다면 오늘의 대한민국은 존재 할 수 없었을 것이다.

올해는 6.25전쟁이 발발한지 69주년이 되는 해이다.
6.25전쟁을 소재로 한 책이나, 영화, 각종 매체에서 전쟁의 참상을 목격 할 때마다, 불과70여년만에 눈부신 발전을 이룩한 대한민국의 저력이 자랑스럽고, 한편으로 한반도에 평화가영원히정착되어 다시는 전쟁이라는 불행한 역사가 되풀이 되지 않기를 소망하게 된다.

또한 온 국토와 국민이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신음할 때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장렬하게산화하신 수 많은 6.25 전쟁영웅의 희생을 기억하고 그 분들의 나라사랑정신을 계승하기위한노력을 지속 하는 것이 마땅한 도리임을 깨닫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 국가보훈처에서 매월 소개하는 6.25 전쟁영웅은 참혹한 전쟁을 직접 겪지않은전후 세대들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기억함으로써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만든 주역들의거룩한 희생을 되새기고 애국심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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