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이 사회혁신 플랫폼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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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이 사회혁신 플랫폼 주도"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9.09.05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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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사회혁신플랫폼 출범...코레일, 수자원공사 등 참여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2019 사회혁신한마당 ‘대전사회혁신플랫폼’ 출범식이 5일 오후 5시에 옛 충남도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자본지원센터, 사회혁신한마당IN-Daejeon추진위원회 등이 주관했으며 한국마을지원센터연합, 마을만들기지방정부협의회, 사회혁신플랫폼, COMMONZ FIELD 대전, 서울시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등이 협력해 추진했다.

이날 행사에는 허태정 대전시장,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 박범계 국회의원, 박정현 대덕구청장, 박용갑 중구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황인호 동구청장, 대전시의회 조성칠, 채계순 시의원, 대전 서구의회 김창관 의장 등이 참석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하나하나 마을을 바꾸는 것이 지역을 바꾸는 것이고 더 나아가 세상을 바꾸는 것”이라면서 “이번 행사에 청와대, 행안부 등 여러 부처에서도 관심을 갖고 있다. 지역에서는 공공기업 기관등 대표자들이 함께 했다. 대전시가 사회혁신을 주도하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은 “일류의 성장과 발전에는 혁신이 있었다”며 “대전 발전을 위해서도 여기 계신 모든 분들 대전발전을 위해 혁신을 이루자”라고 축사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세계는 무역전쟁중이다. 대한민국이 지속적으로 발전해야 하는데 그 해답이 혁신에 있다”면서 “그동안 잘 못된 관행이 있다면 타파하고 개정수정보안해서 혁신을 이뤄야 한다. 주체는 시민이다. 함께 소통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박범계 국회의원은 “시장님과 의장님이 큰 박수를 많이 받는 것이 혁신이다. 예산을 많이 주는 것이 혁신이다”라고 박수를 유도한 후에 “사회혁신은 목표를 새롭게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또한 그 목표를 달성하려면 새로운 방법으로 가야 할 것”이라며 사회혁신의 정의를 정립해 줬다.

한국수자원공사 이학수 사장은 “처음 왔을 때는 대전이 설렁했지만 오늘과 같은 혁신 플랫폼이 출범하게 됐다”면서 “이제는 공사도 대전시민과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철도공사 정왕국 부사장은“한국철도공사는 대전역과 함께 발전해왔다”며 “공사가 가지고 있는 유휴자산이나 유휴공간을 통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주민이 지역사회의 문제를 발굴하고, 지자체, 공공기관의 협력으로 해결하는 새로운 지역사회문제 해결 지원플랫폼 참여를 위해 지역의 공공기관이 손을 맞잡았다.

대전사회혁신플랫폼 출범식은 지난 4월 지역혁신포럼 신규개최지로 대전시가 선정된 이후 추진협의회 구성에 앞서 공공기관의 참여 및 활동기반 구축을 위해 추진됐으며, 4개 공기업과 4개 준정부기관이 참여했다.

공기업은 한국조폐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수자원공사가, 준정부기관으로는 한국연구재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등이다.

대전사회혁신플랫폼은 기존의 관 주도, 중앙정부 중심, 예산투입 위주의 해결방식에서 탈피해 지역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사회단체와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여는‘지역문제해결 지원플랫폼’이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 이학수 사장, 한국가스기술공사 고영태 사장,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이창재 원장, 한국철도공사 정왕국 부사장 등이 그리고 대전도시공사 유영균 사장, 대전시설관리공단 설동승 이사장, 대전도시철도공사 송치영 경영이사, 대전평생교육진흥원 금홍섭 원장, 대전세종발전연구원 박재묵 원장, 대전마케팅공사 차종대 팀장, 고은아 대전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이기동 대전충남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사무국장, 조미림 팹랩대전 이사,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 홍미애 센터장, 목원대 권선필 교수 등 대전시 산하 공기업 뿐만아니라 공사공기업 등의 기관장 들도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M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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