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대전시 보조기기센터와 제2회 장애아동·청소년 맞춤형 보조기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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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대전시 보조기기센터와 제2회 장애아동·청소년 맞춤형 보조기기 지원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9.08.28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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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민호)은 지난 23일 대전광역시 보조기기센터(센터장 양신승)와 ‘제2회 장애아동·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보조기기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본 사업은 2018년부터 충남대학교병원 발전후원금을 통해 장애아동·청소년에게 보조기기에 관한 정보전달과 접근성 확대 및 보조기기 서비스 과정에기반한 개인별 맞춤형 보조기기를 지원함으로써 일상생활 편의 증진과 학습 환경 개선을 도모하고자 매년 진행되고 있다.

올해에는 20명이 신청했으며, 최종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4명의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여 착석보조기기(피더시트)와 장애 아동용 카시트 등 대상자의 특성과 환경에 맞는 맞춤형 보조기기를 지원했다.

착석보조기기(피더시트)는 장애로 인해 독립적으로 앉기 자세유지가 어려운 아동과 청소년들이 독립적으로 앉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보조기기이며, 장애 아동용 카시트는 장애아동의 특성을 고려하여 특수제작 된 보조기기이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착석보조기기(피더시트)를 지원받은 아동의 보호자는 “아이에게 꼭 필요한 보조기기인데 고가의 제품이라 형편상 구입하는 것이 부담 되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에게 필요한 보조기기를 상담부터 지원까지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또 다른 장애를 가진 아이들에게 더 많은 보조기기가 지원되어 아이뿐만 아니라 보호자의 삶의 질도 향상되었으면 좋겠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충남대학교병원은 2010년부터 보건복지부와 대전광역시의 지원을 받아 대전광역시 보조기기센터를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사업내용으로는 보조기기 관련 전반의 정보제공, 재원연계, 교육, 홍보 등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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