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휴대전화 안 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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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휴대전화 안 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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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8.1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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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탐방로의 5분의 1 정도에서 휴대전화가 터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 한나라당 안형환 의원에게 제출한 '탐방로 중 이동전화 불통지역 현황'에 따르면, 전국 23개 국립공원 265개 탐방로 중 다목적 위치 안내표지판이 설치된 총 2천41개 지점에서 조사한 결과, 404곳(19.8%)에서 이동전화가 불통됐다.

공원 별로는 주왕산이 85개 안내표지판 지점 가운데 52곳에서 이동전화가 연결되지 않아 불통률이 가장 높고, 소백산 북부(51.2%)와 설악산(44.7%), 내장산 백암(3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안 의원은 "요즘처럼 일기예보가 들쭉날쭉한 상황에서 국립공원내 휴가철 안전사고가 급증하고 있는데 이처럼 높은 휴대전화 불통률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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