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정의당 이혁재, 세종보철거 질문에 이춘희 시장 대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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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정의당 이혁재, 세종보철거 질문에 이춘희 시장 대답은?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9.08.01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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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세종 = 이준희 기자]

정의당 세종시당 이혁재 위원장은 7월 31일 세종시청 시장실에서 이춘희 세종시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세종시와 관련 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정의당 세종시당 이혁재위원장은 정책정당으로서 시정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정책제안을 해 나갈 것이며 분기별 당정협의회를 통해 시정발전의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제안했다.

이 위원장은 세종도시교통공사 박근태 지부장에 대해 중앙노동위원회의 복직판결이 내려졌기에 이에 대한 조속한 복직조치를 요구하였으며, 이춘희 시장은 해당사항은 세종도시교통공사 사장의 권한이라고 답변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주추지하차도 시설관리 위탁업체 노동자들에 대해 2018년 공무직전환이 배제되어 최근 노사협의회를 구성하여 논의를 시작하기로 하였는데, 세종시가 “임금축소와 2018년 이후 입사 직원에 대한 공무직 전환 배제”하려는 것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고 전환과정에 노동자들과의 협의가 잘 이루어져 비정규직 정규직화의 모범적인 사례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시청사 및 공공시설에 대한 정당사용이 보장되어야 함에도 복합커뮤니티 센터 등을 관련 규정이 공직선거법과 배치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이춘희 시장은 이에 대해 “복합커뮤니티센터 등은 자치조직 스스로 운영규정을 만들어 대관업무를 진행하고 있으므로 이를 존중해줘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입주예정 아파트에 대해 라돈 피해대책을 수립할 것과 이를 위해 세종시에서 사용승인 시 기준치 초과 아파트에 대해서는 관련한 시공사에 건축자재의 교체를 요구할 것에 대한 질문에 이춘희 시장은 ‘공동주택품질검수단’을 통해 라돈검출문제도 점검할 것이라고 답변하였다.

마지막으로 이혁재위원장은 8월 13일 오후2시 정의당 이정미 국회의원이 주초하는 세종보 토론회에 세종시청에서 참석해서 입장을 피력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이춘희 시장은 시민들의 세종보 철거에 대한 찬반양론이 팽팽하기에 유보적 입장을 밝혔음을 설명했다.

이혁재위원장은 정의당이 시민들에게 세종보철거의 당위성에 대해 폭넓은 홍보를 통해 여론을 조성해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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